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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클렌저 리무버 차이 잘 못 사용해서 셀프 네일아트 망했던 후기

초보 셀프 네일아트러에게는 제품의 이름도 사실 어렵습니다. 물론 제 얘기 입니다. 그래서 매니큐어를 주로 발랐습니다만(매니큐어 탑코트 추천 웬만한 것들도 예쁘게 바꾸는 ‘이 제품’) 캐릭터 아트나 다양한걸 하려면 젤네일이 낫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말씀 드릴 것을 헷갈려서 대차게 망한적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젤 클렌저 제품과 리무버 제품의 차이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젤 클렌저 리무버 차이 및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젤 클렌저

젤 네일아트는 젤을 램프를 이용해서 구워서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렇게 굽고 나면 표면에 찐득한 미경화젤이 남게 됩니다. 이걸 지우는게 젤 클렌저에요.

미경화젤 뜻

미경화젤은 이름 그대로 경화가 되지 않은 젤이라는 뜻입니다. 분명 굽고 나면 레진아트처럼 딱딱하고 매끈해야 하는데, 만져보면 찐득하죠. 이게 미경화젤인데요.

그냥 놔두면 먼지도 붙을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하실 때 불편하기 때문에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서 닦아내야 반짝이고 예쁘게 마무리 되는 제품도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원스텝 젤을 사용하면 미경화젤이 남지 않아서 클렌저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젤 네일 리무버

쉽게 말씀드리면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아세톤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 제품 포장이나 설명에 쏙 오프 용도라고 표시가 되어 있을 거에요. 그런데 쏙 오프가 뭘까요?

쏙 오프 뜻

soak off의 뜻은 물에 불려서 제거하다 입니다. 이를 물이 아닌 리무버를 이용하는 것이죠.

전용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힌 다음, 젤 네일아트가 되어 있는(하드 탑 젤까지는 갈아내고, 두께도 어느 정도 줄인) 손톱 위에 얹어둡니다. 호일로 감싼 다음에 약 10분정도 방치를 하면 불려뒀던 것이 떨어지게 됩니다.

(추가수정) 탑코트까지 바르고 완성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면 탑코트는 파일을 이용해서 갈아내서 제거를 해주신 다음에 쏙 오프를 진행해주세요.

호일 말고도 클립형태로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도 꽤 많이 보실 수 있죠. 원하는 것을 이용해주세요.

하드젤 사용시 젤 리무버

하드제형의 젤을 사용하셨으면 갈아내는 방식을 사용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네일샵이나 영상을 보면 가끔 파츠가 올라간 부분은 갈아내신 다음에 리무버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보이죠. 그게 바로 이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아마 두께 줄이기+하드 탑젤 갈아내기 때문 인 것 같네요.)

특별히 하드타입이라고 써있지 않은 일반 컬러젤이면 그냥 쏙오프를 하셔도 잘 떨어질 것입니다.

(추가수정) 하지만 대부분 컬러젤 다음에 (하드)탑 코트로 마무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탑 코트까지는 갈아 내주시고 리무버를 사용해주세요.

셀프 네일아트 망했던 이유

리무버만 중복 구매

사실은 이 글을 쓰면서도 헷갈려서 두 개를 바꿔서 썼었습니다. 물론 글을 쓰면서 수정했지만요.

지금도 헷갈린 저는 리무버만 두개를 샀습니다. 클렌저가 없는거죠. 처음에 원스텝 제품을 사용해서 굳이 클렌저를 안 샀는데,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구매를 했다가 헷갈려서 리무버를 또 사게 된 것입니다.

용도 착각

위의 이유와 맞물려서 제가 네일 클렌저를 잘 샀다고 생각해서 그거로 미경화젤을 닦았거든요. 그랬더니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는지 몇 시간 후에 벗겨지더라구요. 아주 쏙 분리가 잘 됐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헷갈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다 사용하면 되는 거지만 그래도 속이 조금 쓰리네요.

표현상 헷갈릴(잘 못 전달될) 소지가 있을 것 같기에 약간씩 추가로 수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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