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쌀쌀하거나 원기회복이 필요할 때에는 선물용 꿀 스틱 제품만큼 적당한게 없었습니다. 남녀노소에게 주기 좋더라고요.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인 꿀타민을 사기 전에 다른 종류를 무턱대고 샀을 때에는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꿀이 쓰더라고요.
선물용 꿀 스틱 밤, 아카시아 차이
밤꿀
처음에 이름만 보고 덜 달고 고소한 맛의 가장 맛있는 꿀의 종류일 줄 알았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쓴 맛입니다. 정말로 씁쓸해요. 저에게는 꿀은 달콤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걸 친히 깨서 부숴줬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을 것이니 꾹 참고 먹어봤는데요. 먹다 보니까 적응이 되어서 먹을 만 했습니다. 나중에는 쓴 맛을 즐기는 지경에 다다랐어요.
오히려 저희 엄마께서는 진짜 꿀의 맛이라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카시아꿀
일반적인 꿀들과 다르게 향기로운 꽃의 향이 솔솔 풍기는 맛입니다.
솔직히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향긋해서 먹을 때 기분이 가장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따듯한 물이나 직접 짜서 먹을 때에는 이게 맛있었고, 그렇지 않을 땐 조금 더 향이 적은 야생화꿀이 맛있었어요.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호불호가 없을 법한 맛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맛만큼 개인차가 존재하는게 있기 쉽지 않으니까요. 참고 정도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물용 꿀 스틱 꿀타민 후기
야생화 타입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제주 야생화 타입입니다. 야생화도 무난하고 맛있어요. 제 입에는 살짝 상큼한 맛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밤 타입처럼 보편적인 맛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만족이지만요. 아무튼 무난한 맛입니다.
꿀 스틱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따듯하게 데운 우유에 타먹기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애정하는 방법입니다. 고급진 카페에서 비싼 돈을 지불하고 먹어봤다가 반해버려서 집에서도 종종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우유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따듯하게 데워주세요. 참고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머그컵이나 컵 종류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데운 우유 위에다가 스틱을 열어서 뿌려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꿀부터 넣으면 아래에 가라앉아서 잘 섞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거트에 뿌려서 먹기
그냥 먹으면 굉장히 새콤한 요거트에 꿀을 뿌리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종종 이렇게 해서 먹기도 해요. 심심하게 느껴지면 시리얼도 함께 부어서 먹고 있습니다.
그냥 짜서 먹기
외부에서 먹거나 귀찮을 때에는 그냥 짜서 먹는게 사실 제일 좋습니다.
쓰레기만 툭 버리면 되기 때문에 뒤처리도 간단하고, 본연의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에요.
마치며
개인적으로 직접 먹기에도 좋았지만 선물을 드릴 때 가장 뿌듯했던 제품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블로그의 주인장은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