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향기가 나는 제품이 관심이 많았던 저는 계절별로 기분별로 다양한 향수를 사용합니다.
» 무겁지만 달달한 향기의 프라다 캔디
이번에는 특히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바디홀릭 민트 포션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물론 여름 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고, 남자분들이 사용해도 좋은 향입니다.
바디홀릭 민트 포션 후기
향기
직접 맡아보면 풀 속 한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시원한 향이 풍깁니다. 이름 그대로 민트향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제 첫인상은 이랬는데, 사실 맡다보면 풀 숲 보다는 포근한 이불의 냄새같기도 합니다.
달콤한 향은 한여름에 사용하기 부담스럽고(모기 이슈), 깔끔한 향이 뿌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범용성
바디 미스트와 헤어 미스트 겸용 제품이라서 편안하게 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효과적인 도포방법
머리카락의 끝, 옷의 소매와 치마 밑단, 맥박이 잘 뛰는 자리(손목 안쪽, 귀 뒤쪽 등)에 뿌려주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향이 퍼지기 좋은 자리입니다.
바디홀릭 민트 포션 간단 소개
구매처
오프라인으로는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상에서 할인 이벤트를 할 때를 노려서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가끔 1+1+1 등 추가 증정이나 할인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를 노려서 저렴하게 구매해주세요.
가격
공식 홈페이지의 정가는 9,900원입니다. 정가말고 이벤트가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용량
50ml입니다. 약 2개월 정도 매일 뿌리니까 바닥이 보입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뿌렸는데, 하루에 여러번 사용하신다면 더 빨리 줄어들 것입니다.
바디홀릭 민트 포션 향 구성
탑노트
레몬과 버베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버베나는 봄에 개화하는 꽃입니다. 주로 아메리카 대륙에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는 한 종이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꽃 같습니다.
미들노트
로즈와 스피아민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장미의 깊고 분위기 있는 꽃향과 스피아민트의 향이 어우러져서 깔끔하면서 중성적인 향이 납니다.
베이스노트
소프트 머스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머스크 향을 좋아하지 않는 쪽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이 무겁고 진한 향이어서 그런데요. 민트 포션에서는 무거워서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 너무 가벼울 수 있는 향을 잡아서 밸런스를 맞추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여성, 남성, 학생, 대학생 등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여름철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계절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스피아민트 덕분에 시원한 느낌은 들지만 딱 적당하게 상쾌한 정도라서 오히려 머스크와 다른 향들 덕분에 포근하지만 상쾌한 이불의 느낌도 나는 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