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으로 다이어리 꾸미기 욕구가 생깁니다. 이럴 때에는 유튜브에서 금손 다꾸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보면 좋은데요. 그러다가 운명적인 기기를 만나버렸습니다. 바로 마로마로 라벨프린터기 제품이에요. 이게 다꾸할때도 좋아보이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굉장히 착해서 바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지금부터 후기를 말씀드릴께요.
마로마로 라벨프린터기 사용해본 후기
들어가는 말
본격적인 사용기에 앞서서 말씀을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금손’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이 제품을 활용한 예쁜 다꾸를 보여드리는게 아닌 사용시 특징이나 제품 사용 후기를 위주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혹시 감각적인 활용기를 기대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활용 방법
- 물건에 붙이는 라벨
- 제목 글씨 프린트
- 커스텀 글씨 스티커 만들기
- QR코드 뽑기
1. 물건에 이름 붙여서 사용하기
라벨 프린터의 근본적인 사용법입니다.
주방용품 중 소스통들이나 구분하기 어려운 통들에 이름을 붙여서 표시를 할 때 쓰기 좋습니다.
이게 큰 사이즈의 견출지와 세로 높이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 눈에 쏙 들어오지만 큼직하게 이름을 표시해 둘 수 있습니다.
2. 다이어리 제목 글씨 프린트하기
전용 라벨지 자체가 세로 높이가 길고 가로도 길기 때문에 소제목을 표시하는 용도로 활용하기 굉장히 좋았어요.
이게 폰트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 폰트들도 예쁜게 많아서 위화감 없이 꾸미기 딱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연속 리필용지를 사용했는데, 제가 설정을 잘 못 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가로 길이 제한이 있더라고요. 해당하는 부분을 넘어서까지 글씨를 놔두면 마지막쪽에 글자가 2중으로 겹쳐서 프린팅되거나 잘리니까 꼭 확인을 해주세요.
3. 커스텀 글씨 스티커 만들기
탑로더 꾸미기 줄여서 ‘탑꾸’를 할 때 많이 쓰이는(사실 이때 잘 쓰이는지 몰라요,,ㅎ) 글씨 스티거를 이 마로마로 프린터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폰트를 작게해서 뽑은 다음에 가위를 가지고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으면 되니까 굉장히 무궁무진하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문구를 사용해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어서 더 좋죠.
좋아하는 아이돌분의 이름이나 별명 혹은 캐릭터의 이름 등을 따로 넣어서 만들어도 되고, 최근 유행어를 스티커로 만들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활용하시기에 따라서 정말 알차게 사용하실 수 있어보입니다. 저는 주접 글씨 스티커만 생각했는데, 다른 응용 스티커도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4. QR코드 혹은 바코드 등을 뽑기
글씨뿐 아니라 QR코드나 바코드 등도 뽑는게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셔서 다꾸나 탑꾸 폴꾸 등을 하셔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아직 이렇게 써본적은 없긴합니다.
아쉬운 부분
충전 단자가 옛날 느낌
우측은 이전에 리뷰했던 미니 프린터인데요. 이건 c타입인데, 마로마로 제품은 이전에 스마트폰 초기시절에 쓰던 그 단자를 써야 합니다.
물론 선이 들어가 있어서 괜찮기는 했는데, 솔직히 충전기를 따로 써야 하니까 불편한건 있어요.
참고로 우측의 미니 프린터기보다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글자를 뽑아야 하는 경우엔 저는 무조건 마로마로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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