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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제모 크림 다리 털에 사용해본 솔직 후기

겨울에는 귀찮아서 딱히 다리와 팔의 털 관리를 안 했는데요. 슬슬 봄과 여름이 다가오니 미뤄둔 제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소 제모 크림 제품을 구매해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아주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이소 제모 크림 사용 후기

제품 간단 소개

샤워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옆 쪽에 놔져있었는데, 일단 오리지널 버전을 먼저 사용해보고 싶어서 이걸 골랐습니다.

마른 피부에 바른 다음에 방치 후 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사용 방법은 제품의 공식 설명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다이소 제모 크림 다리에 사용한 솔직 후기

털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인지, 예전에(약 6년 전) 썼던 다른 제품은 사용 방법에 나온 시간대로 기다려도 제거가 안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건 잘 돼서 놀랐네요.

물론 제 다리에서는 마법처럼 모두 다 ‘뿅’하고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한번에 완벽한 제모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한번에 깨끗하게 제모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고르게 바른다고 발라뒀는데, 듬성듬성하게 제거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참고로 제거가 되지 않았다는 것에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반절 정도만 사라져서 짧게 남아있는 녀석들도 포함이 됩니다.

아무래도 면도기나 왁스를 이용한 방법들에 비하면 섬세함은 적은 것 같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을 발라두고 방치를 해두면 털들이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자주 사용하기는 곤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팔과 다리에는 사용하지만 얼굴이나 겨드랑이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제품의 안내를 참고해주시면 정확한데, 개인적으로 얼굴에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냄새가 굉장히 독합니다.

몇 년 전에도 이런 비슷한 제품을 사용했는데, 그 때 냄새가 너무 심해서 놀랐거든요. 아주 독한 파마약 냄새가 났었는데요. 이건 그거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납니다.

초반에는 안 좋은 냄새가 덜한데, 제대로 펴서 바르고 난 다음에는 꽤 독한 냄새가 났어요.

주의사항

이 제품은 최대 사용 시간을 넘기면 안됩니다. 다이소 제품의 경우에는 최대 5분간 방치가 가능한데요. 그 시간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바르고 대기를 하면서 중간에 진행상황을 체크해야 하거든요. 살짝씩 문질러서 털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계속 체크만 하면 시간 오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체크를 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털이 밀리지 않으면 그냥 닦아내주세요.

닦아내는 팁

검지부터 소지(새끼 손가락)로 다리를 잡아서 지지해주신 다음에 엄지 손가락을 둥글게 굴리면서 밀면 잘 닦입니다.

마치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봤는데요. 좋은 점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종종 사서 사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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