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국과 곰탕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든든함이 있습니다. 다이소에도 사골과 관련된 제품이 나왔더라고요. 출출한데 과자나 밥을 먹기엔 부담스럽고, 물만 마시기엔 아쉬울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다이소 사골티백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하고 솔직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이소 사골티백 솔직 후기
처음에 라면 티백이 출시가 되고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서 저는 이번 사골도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솔직히 어느정도 진입의 장벽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그것들을 위주로 말씀을 드릴께요.
편의성
바깥에서 쉽게 먹기에 굉장히 특화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데워서 먹는 사골 곰탕 팩이 이미 있죠. 티백 말고 그걸 뎁혀서 보온병에 담으면 되지 않는가 싶을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선 바쁜 아침에 해야 하는 일이 더 늘어나요. 끓이고, 그걸 담고 무거운 보온병을 잘 챙겨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에 비해서 다이소 사골티백 제품은 가벼운 티백만 가지고 다니면 되서 굉장히 편해요. 거기에 차별성이 있습니다.
맛
솔직히 말하면 라면 티백과 비슷한 감상입니다. 그것도 라면 국물인데 묘하게 맑은 맛이잖아요. 그것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서 말씀을 드릴 더 맛있게 먹었던 방법을 지켜서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참고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을 넣어서 먹어야 하는 정도는 아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소면을 말아서 먹을 정도로 진한 맛은 아니기 때문에 국물을 홀짝이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 따듯한 국물을 마시는 용도인 것이죠.
다이소 사골티백 더 맛있게 먹은 방법
뜨거운 물을 280ml정도 준비한다.
제 경험상 물의 양은 적정한 양보다 조금 적게 하는 편이 맛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물의 양을 너무 많이 따르는 바람에 상당히 밍밍한 맛이 났어요. 그러니 그러지 마시고, 물의 양을 조금 적게 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특유의 가벼운 맛이 없어지고 훨씬 맛있어요.
사골 티백 2개를 준비한다.
물의 양을 정량보다는 적게 할 것이므로, 티백이 하나면 살짝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쿨하게 2개를 한번에 먹었어요.
큰 머그컵 혹은 텀블러에 티백을 넣고 물을 붓는다.
티백은 가볍기 때문에 물을 먼저 넣고 티백을 넣으면 사실 그냥 물 위에 올려둔 셈이 됩니다.
그러므로 티백 먼저 컵의 바닥에 두시고 물을 부어주세요. 그러면 좀 더 쉽게 우려지는 느낌입니다.
티백을 흔들거나 숟가락 등으로 눌러서 잘 우러나오게 만든다.
조금 더 빨리 우리기 위해서 티백을 흔들어줬습니다. 이러면 어느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요. 사실 숟가락으로 누르게 되면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티백이 터지지 않게 조심하셔야해요.
마치며
신기한 제품이라서 먹어봤는데, 꽤 맛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종종 생각이 날 때 구매해서 먹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