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거나 반찬을 놓고 먹기 귀찮은 분 계신가요?
저도 그런 적이 정말 많습니다. 아무리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해도 밥 하는 게 귀찮을 때가 있으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노리 타마 이 제품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일본의 돈키호테에서 매우 저렴한 값에 구매했지만,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직구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거면 우리나라 제품이 배송도 빠르고, 더 저렴하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걸 선택한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품 설명과 선택한 이유
노리 타마 맛
고소한 맛이 납니다. ‘타마'(일본어로 알 이라는 뜻 입니다. 여기에선 계란으로 쓰였습니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계란 향이 솔솔 풍기기 때문에, 평소에 계란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작은 노란 알갱이가 있는데, 식감이 바삭해서 씹기 좋습니다. 알갱이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우동에 들어가는 튀김 알갱이 정도는 아닙니다. 밥에 비벼서 먹기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노리'(일본어로 김 이라는 뜻 입니다.) 즉, 김 가루가 함께 들어가 있고 간이 되어 있어서 짭짤한 맛이 납니다. 먹다 보면 계속 먹게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단독으로 밥에 뿌려서 먹어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참기름을 소량 넣어서 함께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향이 나서 궁합이 좋았습니다.
가격
현지에서 구매하기
일본에 여행을 갔다가 돈키호테에서 구매했던 건데, 당시에 대략 100엔(약 1000원)보다 아래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쉽게 한화로 얼마인지 짐작하고 싶으시면 뒤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되는데요. 1000원 보다 저렴했어서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당시 환율이 일본의 엔화보다 우리나라의 원화의 값어치가 더 높았던 때라 체감 상 더 저렴하게 느껴 졌었습니다. 저처럼 엔화보다 원화의 값어치가 높아졌을 때 가신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직구 활용하기
국내에서 해외직구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직구로 구매하시면 58g 기준으로 2000원에서 3500원 사이로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배송비 제외)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당연히 비싸지만,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옆 나라에 가는 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판매자께서 대신 구매해주시는 수수료로 생각하시고 직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편이 더 편하실 겁니다.
실제로 돈키호테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서 줄을 매우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심할 때는 한 층을 빙 두를 정도로 줄이 길었습니다. 물론 건물의 크기가 굉장히 큰 지점이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그냥 한국에서 편하게 주문하는 편이 고생을 덜 하는 선택지로 보입니다.
오프라인 대형 마트 이용하기
이마트에 노리 타마 제품이 있다는 얘기 또한 있습니다. 이마트 몰 사이트에서 조회해보면 직구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다고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하는지 확인해보고 추가로 수정하겠습니다.
국내 제품 VS 해당 제품
사실 국내 제품을 더 오랜 시간 먹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걸 좋아했고, 그때부터 쉽고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요.
어느 날 국내 제품을 이용해서 만든 제품을 먹다가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바로 멸치와 말이죠.
저는 어패류 종류를 웬만해서는 다 싫어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편이 아니라 싫어한다고 단호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비릿한 맛을 못 견뎌서 그런 것 입니다. 예시로 소고기 미역국의 미역은 좋아하지만, 미역 줄기 볶음은 한 입도 삼키지 못합니다.(헛 구역질이 계속 올라와서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안 먹다 보니까 멸치도 안 먹습니다. 먹을 수는 있지만 선호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모르고는 먹었더라도 알고 나니까 갑자기 먹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국내의 제품과는 멀어졌습니다.
특별하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국내 꺼 먹다가 멸치와 눈이 마주쳐서 다시는 못 먹겠다는 얘기 입니다.
노리 타마 후리가케 장점과 단점
장점
입 맛이 없을 때, 귀찮을 때 끼니를 해결하기 쉽습니다. 밥에 뿌려준 다음 기호에 맞춰서 참기름을 추가하기만 하면 쉽게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김치만 꺼내서 먹어도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대신 매 끼니를 이 제품만 드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영양의 균형을 잘 잡으시고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물론 저는 영양은 신경 안 쓰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의 건강은 여러분 본인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매 끼니 이걸 드셔도 저는 책임져 드리지 못합니다.
단점
노리 타마 제품을 구매하려면 대부분의 방법으로는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옆 나라 일본에 가서 구매하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택배를 기다려야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면 시간적인 문제는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동네 이마트에 실제로 입점해 있는지 확인 해보고 추가 하겠습니다.
결론
개인적인 총평
편리함과 맛 모두 잡은 제품 입니다. 가정에 가지고 계시면 여러가지 음식에 활용 하시기 좋고, 시간을 단축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편식을 많이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