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해먹기에는 귀찮은 저녁에 먹을 밥으로 gs25 혜자로운 왕돈까스 도시락 제품을 사서 먹어봤습니다. 분식집이나 경양식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왕돈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 두근두근했는데요. 이게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기엔 무리가 있더라고요. 지금부터 솔직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gs25 혜자로운 왕돈까스 도시락 후기
전자렌지 vs. 에어프라이어
편의점에서 사자마자 먹으려면 전자렌지를 사용해야하고, 집에서 먹는다면 두가지 모두를 선택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중에서는 에어프라이어를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집에서 먹을때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전자렌지를 사용했는데요. 진짜 솔직하게 후기 전달의 목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좀 축축했습니다. 바삭함이 없었어요.
맛은 있었는데, 돈가스 특유의 바삭함이 하나도 없이 사라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에어프라이어를 더 추천드립니다.
후라이팬 조리 추천
저는 전자렌지에 돌렸다가 실패한 이후로 에어프라이어를 쓰기엔 귀찮길래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후라이팬에 구우니까 훨씬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에프처럼 바삭함은 살리지 못했지만, 축축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을 후라이팬이 많이 없앴습니다.
집에서 드시는 분들은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에 한번 뎁혀서 드셔주시길 추천드립니다.
달콤한 소스
소스가 진짜 달콤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제 조리실패로 바삭함은 없었지만(제 탓임) 소스와 돈가스 자체가 맛있어서 전 대만족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이 없어서 아쉬움
원래 이런 도시락 종류는 밥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있는게 국룰이잖아요. 근데 아쉽게도 여기엔 밥이 없어요.
도시락인데 왜 없나 아쉬웠지만 사실 제품 이름에 ‘도시락’은 없어요. 그래서 이름대로 밑반찬과 왕돈만 있는듯해요.
밥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햇반이나 집에서 먹던 밥을 퍼서 함께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밥이 땡기지는 않았어요.
양이 넉넉해서 밥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니면 작은 삼각김밥을 같이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컵라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을 듯
어쩔 수 없는 돈가스 특유의 느끼함이 있습니다. 이건 작은 컵라면을 함께 먹으면 잘 잡힐 것 같아요.
신라면이나 열라면같은 매운류의 라면과 합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추측이고요. 제품을 한번 드셔보시고 결정을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음식인만큼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제 후기글은 참고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종종 생각이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