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신상을 발견해서 블로거로써 바로 사서 먹어봤습니다. 첫인상으로는 쫄깃하고 무난한 떡일 것 같았는데, 이게 직접 먹어보니까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지금부터 gs25 충주맨 사과떡 애플크림떡의 솔직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gs25 충주맨 사과떡 솔직 후기
맛: 체리 아이스크림 맛
이름이 애플크림떡 그러니까 사과잖아요. 그런데 제 입에는 베스킨라빈스의 체리쥬빌레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른 브랜드 이름을 이렇게 대놓고 얘기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처음 생각이 났던 비슷한 제품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언급했습니다.
굉장히 상큼함이 느껴지는게 사과보다는 체리에 가까웠어요. 체리마루 느낌도 났습니다.
솔직히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사과잼같은 느낌을 상상했는데, 상상과는 달랐습니다.
쫄깃함: 시간이 지나도 쫄깃했음
이게 2개가 들어가 있어서 엄마가 하나를 드셨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먹었습니다. 엄마는 사서 바로 드셨고, 저는 몇일 지난 다음에 먹었습니다.
몇일 지나서 먹었는데, 딱딱하게 변하지도 않고 엄청 쫄깃했습니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굳지 않는 떡도 나오던데, 이것도 비슷한 제품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진실은 저도 몰라요.
아무튼 떡집에서 사서 먹으면 갓 만든 떡을 먹을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 구매를 하는건 아무래도 만들자 마자 바로 먹기엔 무리가 있잖아요. 배송이나 진열 기간 등의 이유로 말이죠.
근데, 이건 쫄깃함이 유지가 되니까 굉장히 좋았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달달함 정도: 조금 달게 느껴짐
제 입에는 달았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는 별로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달아서 한개로도 충분했는데, 엄마는 일반 디저트보다 덜 달아서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실 정도였습니다.
가성비: 낮음
정말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떡 2개가 들어가 있는데, 3300원이거든요.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흔하지 않은 맛에, 오래 유지되는 식감까지 고려를 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가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