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만큼 취향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제품은 드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프라다 캔디 향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향, 가격, 같은 캔디 라인의 간단 비교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께서 향수를 고민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라다 캔디 향수 향
- 어찌보면 가격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달콤한 향이 나는데,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무거운 느낌입니다.
- 일반적으로 달콤한 향 제품은 많지만 이런 향은 굉장히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 저렴한 천 원짜리 향수들에도 꼭 있고,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바디 미스트같은 경우에도 언제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가로 원하는 어른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여태까지 실패를 했습니다.
- 그리고 머리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죠. 대부분의 이런 향은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맡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도 많았죠.
- 하지만 프라다 향수 캔디 제품은 그런 지끈거리는 향이 아니었습니다.(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부드러운 달콤한 향이나서 좋았습니다.
- 탑 노트에는 머스크, 미들 노트에는 벤조인, 베이스 노트에는 캬라멜이 구성되어있습니다.
- 달콤한 향은 캬라멜 향이었나 봅니다.
- 오 드 퍼퓸이라 지속력이 3~6시간으로 긴 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옷에 뿌려두면 다음번에 입을 때에도 여전히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향수의 종류별 간단한 특징이 궁금하시다면 글의 중간정도에 간단한 설명을 적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향수의 종류별 간단한 특징이 궁금하시다면 글의 중간정도에 간단한 설명을 적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격
- 가격은 당시에 제가 2017년도에 면세점에서 10만원대에 구매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따로 추가 할인은 받지 않아서 약간 할인된 가격 그대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너무 비쌌지만 처음으로 정확하게 원하는 향을 만나서 부모님 찬스로 바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불효녀입니다. 물론 웃자고 드린 말이었습니다.
- 2023년 8월 기준으로 인터넷에서는 여전히 10만원대에 구매를 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향수의 경우 특히 정품인증을 받은 곳에서 구매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안하시면 어느 정도 검증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라인들 간단 비교
캔디의 경우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용하는 제품만 캔디인줄 알았는데, 미니어처 버전으로 여러 개를 모으다 보니까 다 비슷하게 생기고 동일한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놀랐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라다 캔디 향수 종류별 특징 간단 정리
위에서 부터 아래로 갈 수록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 퍼퓸
- 가장 오래 지속이 되는 제품으로 12시간 정도 지속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진한 향이 특징이라 여러 번 뿌릴 경우 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오 드 퍼퓸
- 퍼퓸과 오드 트왈렛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6시간 정도 지속이 되고,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 오 드 트왈렛
- 오 드 퍼퓸과 오드 콜로뉴의 중간 입니다. 조금 더 상쾌한 느낌인 것이 특징입니다.
- 4~5시간 정도 지속이 되고 부드러운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오 드 콜로뉴(오 드 코롱)
- 향분이 적고 수분을 함유한 제품이라 공간에 뿌리는 용도와 의류에도 뿌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1~2시간 정도 지속이 되며 산뜻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로럴 오 드 트왈렛
- 확실히 꽃향이 더 강한 제품입니다.
- 그래서 더 가벼운 느낌인데,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이 오드 퍼퓸이었던 반면에 이 제품은 오 드 뚜왈렛입니다. 그래서 지속시간도 조금은 더 짧습니다.
- 탑 노트에는 스파클링시트론, 미들 노트에는 피오니와 로즈, 베이스 노트에는 카라멜과 머스크가 구성되어있습니다.
- 탑 노트에 있던 머스크가 베이스 노트로 가고 꽃 향이 많이 더해진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글로스 오 드 트왈렛
- 체리같은 과일향이 더 강한 제품입니다. 플로럴과 마찬가지로 뚜왈렛 제품이라 지속시간이 조금 더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 탑 노트에는 체리와 카시스 그리고 오렌지 블라썸, 미들 노트에는 피치와 바닐라 그리고 아몬드, 베이스 노트에는 머스크와 벤조인 그리고 헬리오트로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역시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조금 더 가볍고 사탕느낌이 강한 제품입니다.
- 체리’사탕’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처음 맡을 때에 그 느낌이 강하지만, 후반에도 사탕의 느낌은 지속이 됩니다. 하지만 첫 향이 날아가면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더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시향을 하실 때 뿌린 직후와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의 향을 함께 맡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는 메인 제품보다 조금 더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결론
- 결국 기본 프라다 캔디 향수 최고라는 결론이 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머쓱한데, 그만큼 제가 찾던 그 느낌 그대로인 제품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주관이 안 섞일 수 없었네요.
- 정확한 시향을 하고 싶으시다면 프라다가 입점해있는 올리브영 매장에 방문을 하시거나 백화점에 가셔서 시향을 해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할인율이 높을 때 구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