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지인들의 생일에 선물을 고민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찜을 눌러 놨다면, 고르기 편해지지만 표시를 해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이크업 제품이 가장 무난할 것 같은데, 가끔 메이크업을 안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색조보다는 립밤을 주로 알아 보게 되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샤넬 컬러 립밤 제품이 선물용으로 적합할지 궁금하신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오늘 이렇게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직접 사용했을 때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지만,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드리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기는 했습니다.
샤넬 컬러 립밤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은 이유
- 가격
-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립밤 중에서도 레 베쥬 제품으로 48,000원 입니다. 샤넬의 다른 립스틱 라인이 비싼 것과 다르게 약 5만원 정도라서 나름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3~5만원 사이의 제품을 많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 요즘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대학생 선물의 대명사인 맥 총알 립스틱이 이전에는 3만원이었는데 지금은 3만원 후반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 그래서 요즘에는 3만원 정도가 아니라 5만원 정도까지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딱 맞는 제품이 4만원 후반인 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도 아니고 립밤을 5만원이나 주고 직접 사용하기에는 망설여집니다. 저도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 가족한테 선물받았었습니다.
- 현재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다면 자신을 위한 기분 좋은 선물로 괜찮을 것 같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4만원대나 5만원대 선물을 찾고 계실 때 선물용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질감
- 간혹 컬러 림밤같은 경우에는 보습에 조금 더 초점이 잡혔는지, 촉촉함을 넘어서 찐덕하게 마무리가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제형은 별로 선호를 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과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물론 특성상 보습의 효과가 있어야 하므로 아무것도 안 바른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삼겹살이나 튀김을 먹은 것처럼 과한 느낌은 아닙니다.
- 케이스 디자인과 로고
- 저는 케이스에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확실하게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 블랙의 바디에 뚜껑에는 샤넬의 로고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어서 더 예뻐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선물인 만큼 화려함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선물로 선호 하시는 제품은 디올 립밤입니다. 그 제품은 케이스부터 독특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제품이 선물용으로 더 괜찮을 수 있습니다.
- 혹은 아래에서 말씀 드릴 샤넬의 다른 라인이 더 괜찮을 수 있습니다.
- 제품을 만져보니 약간 무게가 있고, 뚜껑을 닫을 때 부드럽게 닫혀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지만 처음 눈으로만 봤을 때, 받으시는 분께서 저처럼 당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의 장점
- 민낯에 바르기 좋음
- 발색이 강하게 올라오지는 않지만 생기를 충분하게 주는 제품이라서 평소 화장을 자연스럽게 하시거나 안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민낯에 생기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쌩얼에 바르기 좋은 저렴한 컬러 립밤
- 발색이 강하게 올라오지는 않지만 생기를 충분하게 주는 제품이라서 평소 화장을 자연스럽게 하시거나 안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민낯에 생기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아쉬운점
- 케이스
- 음각과 양각으로 화려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처음 봤을 때에는 놀랐었습니다.
- 하필이면 비행기 기내의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세트로 선물로 받았기에 솔직히 가장 처음에 눈으로만 봤을 때에는 이 제품은 샘플인줄 알았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같은 샤넬의 립 케어 라인에서 루쥬 코코 밤 제품이 있습니다. 둘이 가격은 동일한데, 케이스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블랙 원톤이라 화려한 느낌이 덜하고 심플하게 느껴졌는데, 루쥬 코코 밤은 금색에 화이트라 화려해보여서 더 좋아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저 제품이 더 비쌀 줄 알았는데 동일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 물론 예쁘다는 것의 기준은 주관적이라 저와 생각이 다르실 수 있습니다.
- 음각과 양각으로 화려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처음 봤을 때에는 놀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