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천원으로 노트북 발열 심할때 줄이기

더운 여름에 노트북까지 뜨거워지니까 진짜 손바닥에서 땀이 줄줄나더라고요. 그리고 전자기기 특성상 열이 계속 나면 안좋을거같아서 이번에 다이소에서 쿨링팬을 구매해봤는데요. 이거 진짜 생각보다 요물입니다. 지금부터 노트북 발열 심할때 쿨링팬 써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쿨링팬으로 노트북 발열 줄이기 후기
참고하실점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냥 다른거 없이 이 제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찾아보니까 노트북 시스템에서 뭔가를 설정하셔서 발열을 줄이는 방법도 있는거같기는한데(사실 글들을 읽으면서도 잘 못알아들음) 저는 하나도 몰라서요. 그냥 이 제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동방법

저는 따로 전원을 연결해야 할 줄 알았는데요. 그냥 노트북 usb 포트에 연결을 해주면 되는거였습니다. 그럼 잘 돌아가요.
그러면 usb포트는 한쪽을 못쓰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됐고, 실제로 저는 사용 초반에는 안썼는데요. 알고보니까 저 위에 usb를 꼽으면 되는거였어요.

위의 사진 부분에 꽂아서 쓰던대로 쓰면 됍니다. 전 이걸 늦게 깨달아서 셀프로 하나 봉인하고 있었어요.
주의사항
저기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꽤 날카롭더라고요. 처음 연결할때도 조심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냥 대수롭지않게 여겼거든요? 근데 쓰다가 저기에 손 다칠뻔한적 있어요.
팔을 움직이다가 확 긁힐뻔했거든요. 꽤 날카로운편이니까 조심해서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캡같은게 달려있으면 좀 더 안전했을거같기는 한데, 이렇게 제품이 만들어진 이유가 있을거같아서 저는 그냥 쓰고 있습니다.
쿨링정도
옛날에 야매로다가 신발 건조대를 노트북 거치대로 썼던적이 있었어요. 그때에도 아래쪽에 통풍이 잘 되는느낌이라 좋았는데, 오래켜두면 뜨뜻해지기는 했단말이죠. 근데 다이소 쿨링 팬은 확실히 팬이 직접적으로 돌아면서 바람이 닿아서 그런지 요즘 쓰면서 발열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한번 확인해봤는데 시원해요. 진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소음문제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이죠. 소음이 좀 있습니다.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있어서 완전 조용한 곳에서 쓰셔야하면 눈치보이실 것 같아요.
노트북을 쓰다보면 ‘윙~’하면서 팬 소리가 커질때가 있잖아요. 그 정도의 소음이 납니다. 이 부분은 참고해주셔야할거같네요.
마치며
게임은 주로 하지 않고 웹서핑, 문서작업 정도만 하는편인데, 오래 켜두면 키보드까지 뜨뜻함이 느껴질정도로 발열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걸 쓴 이후로는 그정도까지 열이 오르는걸 못느꼈어요. 물론 아직 사용한지 몇달이 안돼서 조금 더 써보기는 해야할 것 같은데,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