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는 겨울이 무서운지 딱히 몰랐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가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겨울만되면 피부가 푸석함을 넘어서 퍼석해지길래 대용량이면서 저렴한 크림을 선택했죠. 토니모리 버터 라인의 크림 제품을 겨울 보습 크림으로 선택한건데, 장점이 많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니모리 버터 겨울 보습 크림 추천
장점
제가 겨울에 사용할 제품으로 본 세가지 조건에 딱 맞아서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더 말씀드리자면 바닐라 향이 솔솔 풍겨서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최고
가격대비 성능이라고 하죠.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정가는 17,500원이지만 로드샵은 할인가가 정가인것이 국룰입니다. 50%나 1+1세일을 노리면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어서 굉장히 경제적입니다.
용량도 320ml로 일반적인 크림이 80ml인것에 비해서 정말 짐승용량이죠. 이것만 있으면 겨울을 너끈하게 날 수 있습니다.
보습에 맞춰진 초점
여름철에는 가벼운 젤타입을 선호하는데, 겨울은 무조건 보습입니다. 토니모리의 리얼버터도 보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구요.
성분을 보면 시어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어버터가 지성피부 혹은 여드름 피부에게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는 하지만 보습력이 최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건성에게는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그런지 일단 바르면 기초가 부실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샤베트같은 발림성
발림성이 부드럽고(하지만 젤같은 느낌은 아님) 흡수가 빠릅니다.
샤베트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그래서 조금 꾸덕하게 느끼실 수 있는데, 이런 타입이 뭉치면서 발리기 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뭉친 기초는 메이크업에도 영향을 주죠.
뭉치지 않게 기초를 바르시는 꿀팁은 손바닥에 덜어주신 다음에 양손으로 비벼주세요. 그 다음에 얼굴에 손바닥을 얹으셔서 누르듯이 발라주시면 골고루 잘 발라집니다.
참고로 저는 손에 묻는게 싫을 때 실리콘 퍼프(실리콘 퍼프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 3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제품이 모두에게 좋을 수는 없죠. 리얼 버터크림도 그렇습니다.
기초제품은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많죠? 저희 엄마도 저와 함께 이 크림을 쓰셨는데, 턱쪽에 여드름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괜찮았는데 말이죠.
피부 타입에 따라서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보신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마치며
점점 쌀쌀해지면서 피부도 건조해져서 겨울 보습 크림 제품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토니모리 버터 라인의 크림이 대용량에 꽤 괜찮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