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드 사이다 제로 음료수가 눈에 띄길래 먹어봤습니다. 다양한 대체당 탄산음료를 먹었지만 이 제품이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해드릴 겸 칼로리, 가격, 맛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나랑드 사이다 제로 칼로리
총 용량이 245ml인데 0kcal입니다. 그 중에서 탄수화물과 당류가 모두 0g 및 0%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나트륨만 2%로 나타나 있죠.
0kcal 진짜일까?
물이 아니지만 0칼로리 입니다. 분명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사실 완전히 물처럼 0kcal가 아닐 수 있습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열량은 5kcal 단위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5 미만일 경우에는 0으로 표시를 할 수 있죠. 그러므로 완전히 0칼로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일반 음료와 칼로리 비교
그래도 다른 탄산음료보다 확연히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조사인 동아오츠카 공식 스토어에서도 나랑드는 제로만 나와서 다른 음료수와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진하고 맛있는 닥터페퍼는 355ml에 148kcal입니다. 용량이 조금 더 많다고는 하지만 차이가 많이 나죠. 참고로 닥터페퍼도 제로가 있습니다.
가격 및 판매처
오프라인
편의점 및 대형마트
오프라인에서는 주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를 하실 것 같습니다. 이벤트 행사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245ml가 1,200원입니다. 500ml는 2천원입니다.
CU와 gs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2023년 9월 기준으로 동아오츠카 공식 쇼핑몰에서는 30캔에 13,000원 입니다.
물론 일반 판매사들도 있습니다. 할인율이 높은 곳과 쿠폰 적용이 가능한 곳에서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랑드 사이다 제로 맛과 고정관념
나랑드 제로는 생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밍밍하거나 쌉싸름한 탄산수 느낌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했지만 틀렸습니다. 이 제품이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트렸죠.
하지만 이런 짐작을 하게된 원인이 있습니다. 간혹 0을 강조하는 제품을 먹으면 원래의 제품보다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왜 그럴지 개인적으로 추측을 해봤습니다.
제로는 맛이 없다? 진실 타파
사실 제로라고 다 맛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랑드는 신기하게 제로인데 그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대체당 제품은 밍밍할까요?
후보1번 대체당
사실 처음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서 덜 단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브랜드 콜라에도 대체당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까 이것이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후보2번 시럽 혹은 당성분
제가 생각할 때 간혹 밍밍한 제품이 있는 이유는 시럽의 양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교가 가능한 닥터페퍼를 예로 들어드리면 오리지널은 당시럽이 정제수 다음으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제로는 굉장히 뒤쪽에 표시되어있죠.
일반 콜라지만 대체당이 들어간 노브랜드 콜라의 경우에는 정제수 다음으로 기타과당이 나와있습니다.
즉, 달달한 맛을 내는 시럽이나 당성분의 무언가가 많이 들어가서 진하고 단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대체당 때문이 아님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나랑드 맛있는 이유 추측?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정제수 다음으로 탄산가스가 위치합니다. 하지만 앞쪽에 레몬농축과즙이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그 이유때문이거나 혹은 최적의 비율로 배합을 해서 맛있는 대체당 음료수를 만든 것 일 수 있습니다. 역시 이것도 그냥 추측만 해볼 뿐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마치며
0칼로리에 당류가 0g이면서도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제품입니다.
물론 완전히 0칼로리가 아닐 수 있지만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일반 음료 대신 한 캔이나 한잔 정도 드시는 것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