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가 어렸을 때 먹던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홈 플래닛 와플 메이커 제품을 이용해서 한번 재현해보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음식인가 궁금하시죠? 바로 눌러서 먹는 호떡과 게맛살 입니다.
학교를 마치면 문방구에 달려가서 300원에 먹던 햄이 가끔 그리웠습니다. 꼭 그냥 먹지 않고 누르는 기계로 눌러주면 나던 치이익 소리와 소세지의 냄새가 코 끝에서 맴도는 것 같아요.
나이가 엄청 많은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제 동년배들은 아시겠죠.
이번에는 집에서 한번 재현해 보고 마음에 들어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홈 플래닛 와플 메이커 제품 설명 및 사용 방법
제품 설명
이 제품은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인데(확실하게 말씀 드리자면, 가족이 구매하셨습니다.) 로켓배송 제품이라 할인율이 계속 바뀐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2023년 7월 13일 기준 21,89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 만원 초반 대 가격이라 굉장히 저렴합니다.
와플, 그릴, 샌드위치 모양 열 판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하실 때 교체해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세척하실 때에도 분리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뚜껑에 예열을 확인 할 수 있는 표시등과 전원 표시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열이 다 안됐더라도 그냥 사용하는 편입니다.
단, 어느 정도는 열이 오른 다음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너무 열이 안 오른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건 비추천 드립니다.
기계의 옆면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꽂거나 뽑지 않아도 전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
- 원하는 열 판을 조립합니다.
- 예열을 해둡니다.(공식 권장 사항은 3~5분이지만, 저는 1분 30초~2분 30초 정도로 그냥 사용합니다)
- 뚜껑을 열고 원하는 음식을 넣어서 뚜껑을 닫습니다.(저는 호떡과 게맛살을 눌러서 먹었습니다.)
- 원하는 만큼 기다리셨다가 뚜껑을 여시면 완성입니다.(뜨거우니까 조심해주세요)
장점과 단점
장점
음식을 눌러 먹기 편하다.
이 제품의 이름은 와플 메이커지만, 저는 한번도 와플을 해 먹은 적 없습니다.
그냥 크로와상 생지, 빵, 햄, 게맛살, 크래미, 호떡 등 여러가지 음식을 눌러서 먹는 게 더 간단해서 그냥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분리가 가능하다.
간혹 분리가 안되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제품은 코드나 기기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므로, 설거지를 할 때 곤란합니다.
그러므로 판과 본체가 분리되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단점
디자인이 살짝 투박하다.
솔직히 기능적인 면에서는 단점이라고 할 것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타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주방에 예쁘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꺼내두고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므로 그렇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결론
홈 플래닛 와플 메이커 개인적인 총평
음식을 눌러서 먹기에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문방구 앞에서 음식을 눌러서 먹던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도 2 만원 초반이라 저렴한데 열 판이 분리가 돼서 좋았습니다.
해당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품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이왕이면 열 판이 분리되는 모델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