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혹은 점이 있으신가요? 저는 기미 빼고는 다 있어요. 어쩌면 기미도 있을지도 모르고요. 아무튼 따가워진 여름철 햇빛아래에서 산책을 자주 다녔더니 마구 올라온 잡티를 이번에 커버해봤습니다. 제품 분실이슈로 완벽하게 다 가리지는 못했는데, 밝은 색상으로도 꽤 잘 가려져서 바로 사진도 찍고 소개를 하러 달려왔네요. 지금부터 얼굴 잡티 커버 화장품 제품으로 크림 파운데이션 믹스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얼굴 잡티 커버 화장품 이용한 후기
잡티 커버 파운데이션 = 분장용 크림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실기 시험을 보면서 구매해서 사용을 한 제품인데요. 분장 전용 브랜드들의 크림 파운데이션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제가 이번에 쓴건 아방센꺼인데, 로쎄앙, 에리조 다 상관없이 좋습니다. 로쎄앙이랑 에리조꺼도 사용을 해봤거든요. 셋다 점도나 가격적인 차이는 있는데, 사용하는데에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그냥 분장용이면 다 이런 느낌일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게 색상이 다양해서 21호부터 하이라이터용 색상과 쉐딩 색이 다 있어요. 근데, 제가 일반 베이지 색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집에서 잃어버렸어요. 어디있는지 도저히 찾을수가 없더라고요. 포스팅하려고 찾다가 너무 화가나서 찾는걸 때려쳤습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인해서 레몬색상과 흰색을 섞어뒀던 하이라이터용 색상을 이용해봤는데요. 커버가 별로 안될줄알고 만약 결과물이 별로면 글쓰는걸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커버가 잘 되길래 소개를 해봅니다.
일반 베이스 제품과 커버력 비교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전에 리뷰했던 1번 다이소 커버 선크림, 2번 일반 리퀴드 파운데이션 단독, 3번 2번에서 쓴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크림 파운데이션 믹스 버전입니다.
솔직히 위에서 보여드린게 하이라이터 용도로 쓰던거라서 커버는 하나도 안될줄알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시도만 해본거거든요. 근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커버력이 많이 올라갔네요.
기세를 몰아서 제 실제 얼굴 잡티 위에도 발라봤습니다.
꽤 커버가 잘 됐죠? 반투명하게 있던 주근깨들은 어느정도 가려졌고, 진한 점은 비치기는 합니다.
컨실러로 하나하나 가린것처럼은 안됐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꽤 준수하다고 생각해요.
화장품 아끼기에 좋음
이게 평소에 사용하던 제품과 크림 파데를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쓰던 제품을 좀 더 아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가격대가 꽤 나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건 그걸 아낄 수 있게 해줘서 꽤 좋았습니다.
믹스 비율
아 참고로 믹스 비율은 원하시는대로 조절하시면 되는데, 저는 리퀴드:크림=2:1 정도의 비율로 섞는편이에요. 리퀴드를 짤때 평소보다 반펌프정도 작게 짠 다음에 크림을 그거에 절반정도로 덜어서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사용할때마다 부족할때가 있고 남을때가 있어서 그냥 그날 필받는거에 따라서 조절하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