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으로는 언제나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앞머리를 자를까 기를까 항상 고민을 하게 되죠.
그럴 때 와이어 앞머리 가발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범한 똑딱이가 하나인 가발도 사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셀프로 다듬어서 자연스럽게 쓰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밖에 쓰고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기 위해서는 옆머리와 이어지는 가발이 좋다는 얘기를 보고 가발나라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발나라 와이어 앞머리 가발 리뷰
간혹 인조모 제품 중에서 광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본래 머리카락과 어우러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밖으로 외출할 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하지만 이 가발나라 제품은 인모 제품이라 그런 면에서 부자연스러울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모라서 염색도 가능해서 저는 톤다운을 했을 때, 함께 염색을 했습니다.
단, 톤다운 후 톤업은 힘들 수 있습니다. 탈색은 가발이 너무 상할 것 같아서 비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정가로 44,500원 입니다. 쿠폰을 적용하시거나 이벤트 때에 구매하신다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처럼 와이어에 가발이 달려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게 양 옆으로 고정핀이 달려있습니다.
u자형이라 옆머리와 동떨어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착용할 때 주의할 점
착용방법은 가발나라 홈페이지에 영상으로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 초보자 입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와이어 가리기
- 헤어라인에서 2cm정도 위에 붙여주면 되는데, 붙이고 본인의 머리카락을 덮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자연스러움이 결정이 됐습니다.
- 그냥 덮고 끝내면 가르마 때문에 와이어 부분이 생각보다 눈에 띕니다. 그럴 때에는 상세페이지의 팁대로 평소와 다른 가르마를 타서 가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 저는 블랙 색상이라 신경 쓰지 않으면 크게 돋보이지는 않아서 귀찮을 때에는 그냥 적당히 가리고 끝냈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 애매한 길이의 앞머리는 고정하는 것 추천
- 본인의 앞머리가 짧다면 만약 내려오더라도 가발과 어우러져서 괜찮은데, 애매하게 긴 경우에 가발을 빗으면서 정리하다가 진짜 앞머리가 내려오면서 엉망이 되었습니다.
- 긴 경우에는 옆으로 확실하게 넘기시면 되고, 애매한 경우에는 진짜 앞머리에 핀을 꽂아서 고정하신 다음 가발을 착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처음으로 밖에 쓰고 나갔을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러웠던 제품입니다. 와이어 앞머리 가발 제품은 티가 잘 안나서 좋았는데, 어떻게 와이어를 가리느냐에 따라서 티가 조금 더 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길이를 다듬지 마시고 뿌리 볼륨, 전체적인 드라이 등을 마치신 다음 다듬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뿌리 볼륨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듬어서 짧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핀으로 된 일반적인 앞머리 가발보다 이 제품이 더 자연스러워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