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광이 도는 피부가 요즘 굉장히 예뻐보입니다. 윤광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강하게 ‘반짝’하고 돌았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선 일단 기초부터 잘 써야 하는 것 같기에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 제품을 구매해서 바르고 있습니다. 건성에 가까워진 사람으로써 실제로 바르면 어떤지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 후기
피부 도포 전 후
세수를 한 다음에 바로 찍은 사진과, 온그리디언츠 로션을 바르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번쩍하는 광은 없지만, 그래도 눈썹뼈 근처를 보시면 확실히 광이 돌죠.
참고로 광을 만들어 줄 정도로 촉촉한데, 이게 수분만 있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 무게감 있게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피부 유수분 측정기 시험 전 후
제가 요즘 잘 쓰고 있는 피부 유수분 측정기를 사용해서 나름의 소박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수분과 유분 모두 사용 후에 눈에 띄게 올라갔네요. 원래 이정도로 촉촉해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으실 수 있지만, 아닙니다. 제가 평소에 잘 쓰고 있는 수분크림은 40%대가 나오거든요.
확실히 유분감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수분이 덜 날아가도록 눌러주는 느낌(제 뇌피셜임)이 드는 것 같아요.
건성인 블로그 주인장은 아주 만족하고 있네요.
추천하는 타입
보습감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찾으시는 경우
겨울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이를 하나 둘 먹다 보니 피부가 건성에 가까워졌습니다. 토너와 크림 두 가지만 사용하면 조금 있다가 다시 건조해지더라고요. 어느 정도 제품을 다양하게 발라줘야 합니다.
그때, 온그리디언츠 제품을 중간에 끼워서 바르니까 딱 나이트 스킨 케어로 적당했어요. 물론 메이크업 전에 도톰한 크림까지 다 바르면 밀릴 수 있어서 그냥 로션까지만 바르는 편이에요.
비추천하는 타입
가벼운 크림을 선호하시는 경우
솔직히 사용감이 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예전의 저처럼 가벼운 젤 타입을 좋아하시면 별로 선호하시는 스타일은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끈적이거나 답답한 느낌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습이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마치며
참고로 저는 메이크업을 뚫고 나올 정도의 광을 기대했지만, 제 피부가 건조했던 탓인지 그 정도의 퍼포먼스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순하고 용량도 많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