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에 음영을 주는 것이 메이크업 트렌드지만 애교살에 펄을 올려주면 더 생기 있는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저도 다양한 제품을 사용(애교살 섀도우 유명템 특징 정리 및 추천)해봤는데요. 사실 가지고 있던 제품들은 모두 웜톤의 분들이 어울릴 법한 옐로우 베이스 제품이 많아서 이번에는 쿨톤도 사용하기 좋은 엑셀 아이 섀도우 r02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엑셀 아이 섀도우 r02 돈키호테 구매 후기
현실 발색 바로 보기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가 붉은 기를 많이 없애는 바람에 잘 표현이 안 됐습니다. 영롱한 펄의 느낌만 살아있네요.
본품을 눈으로 보면 붉은 기운이 강한데, 사실 실제로 발라보면 붉은 기운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일본 섀도우들의 특징처럼 이 제품도 여리여리하게 발색이 되더라고요.
아주 잔잔하게 핑크 빛으로 연출이 되기 때문에 애굣살에 얹었을 때 부담없이 울먹한 메이크업으로 연출이 됩니다.
엑셀 r02 세레모니 단독 발색
사실 분명히 어느 정도의 핑크 빛이 두 눈으로 볼 땐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니까 날아가서 안보이네요. 색상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수정) 아래에 추가로 최대한 실물과 비슷한 사진을 남기고 수정했습니다.
펄의 느낌을 위주로 봐주시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했던 스타일들과는 다르게 아주 잔잔한 느낌입니다.
글리터는 아니지만 쉬머한 느낌이기 때문에 생기 있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쉬머 타입이라서 화려한 느낌은 적은데, 밀착력이 좋은 것인지 오랜시간 유지가 잘 돼서 클렌징을 할 때까지 유지가 잘 되더라고요.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 수정) 울먹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은 연한 핑크 빛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을 하기 좋아요. 그리고 실제로 보면 어느 정도 색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엑셀 아이 섀도우 혼합 발색
평소처럼 아이 메이크업을 한 다음에 애교살 부분에 엑셀 제품을 발랐습니다.
확실히 조금 더 진하게 표현이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을 하는 게 조화가 잘 된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단독으로 발색을 했을 때가 훨씬 맑은 느낌으로 표현이 되기 때문에 이건 취향에 따라서 많이 갈릴 것으로 보이네요.
마치며
평소에 애교살 표현에 관심이 매우 많았던 사람으로써 옆나라 일본의 제품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여리여리한 맑은 느낌의 제품이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바탕 색이 강하게 올라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울먹하면서도 미세하게 반짝이는 광나는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