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전부터 확실하지만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얼굴의 여백을 줄이고 싶어서 쉐딩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를 했었습니다. 한때 훌라 라이트가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당시 나오던 팔레트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베네피트 훌라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본품까지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베네피트 훌라 본품까지 구매한 이유
베네피트 훌라 붉은기
이전에 훌라는 브론저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붉은기가 많이 돌아서 쉐딩에는 추천하지 않는 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차라리 옐로우기가 도는 라이트를 눈여겨봤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까 두가지가 다른 느낌으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훌라는 레드브라운색의 섀도우처럼 붉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갈색에 레드가 조금 첨가가 되어있는 색상이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건강해보이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쉐딩 색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쉐딩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회색끼가 많이 도는 쉐딩은 정말 그림자같아서 자연스럽지만, 코 쉐딩이 아니라 턱에 사용을 하기에는 살짝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 아이브로우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그림자 쉐딩
그래서 노란끼 도는 쉐딩을 사용하면 확실하기는 한데, 제 얼굴에는 누렇게 보이더라구요.
쿨톤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붉은기 도는 쉐딩이 더 자연스러운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블렌딩도 아주 잘 됩니다.
훌라와 블렌딩
백화점 브랜드 제품이라서 그런건지 블렌딩이 매우 잘되는 편입니다. 그냥 쉐딩용 브러쉬(다이소 주황핸들 브러쉬) 아무거나 사용해서 슥 묻히면 아주 고르게 묻어나오고 턱에 슬슬 문지르면 뭉치지 않고 예쁘게 발라집니다.
이걸보고 왜 비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정도로 저한테는 센세이션했어요.
간단 정보 소개
- 가격
-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8g짜리라서 가장 큰 제품인데,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2023년 8월 기준 약 3만원 후반에서 4만원대에 구매를 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2.5g짜리 정말 작은 제품은 2만원에서 3만원 대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상당히 작아서 차라리 8g짜리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여러가지 제품이 적은 용량으로 함께 들어가 있는 팔레트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 패키지
- 종이박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플라스틱은 사용할 때에는 편하고 예쁠 수 있지만 버릴 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환경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적습니다.
- 거울이 내장되어 있는데, 작아서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구성품
- 원래 푸른색 나무 핸들 미니 브러쉬가 내장되어있습니다. 근데 조금 뻣뻣하고 핸들이 짧아서 버리고 일반 파우더 브러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처럼 블렌딩이 잘 되고 어느정도 쉐딩을 한 티가 나는 것(윤곽 수정이 된 느낌)을 원하시는 분은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가까운 백화점에서 테스트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 코쉐딩에 사용을 하시기에는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