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딩의 근본이자 명가인 투쿨포스쿨과 다이소가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죠. 그 중에서도 브러쉬가 꽤 괜찮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길래 저도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콧대 메이크업에 진심인(콧대 낮은 블로그 주인장이 항상 쓰는 노즈 쉐딩 방법)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노즈 쉐딩 전용 제품들과 발색을 비교해본 결과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다이소 태그 아이 섀도우 브러쉬 제품 리뷰를 시작할께요.
다이소 태그 아이 섀도우 브러쉬 사용 후기
노즈 쉐딩 전용 브러쉬와 발색 차이
발색의 정도가 많이 차이가 나는데 사실 섀도우는 삐아의 율무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브러쉬만 바뀐 것인데, 발색과 그라데이션이 정말 다르죠. 지금부터 제품별 차이점 및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인 다이소 태그 제품은 어떤지 자세하게 말씀을 드릴께요.
아이 섀도우 브러쉬를 사용하는 이유
사실 태그 브러쉬 라인에는 노즈 쉐딩용과 아이 섀도우 전용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 반대로 사용하는 것을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궁금하길래 직접 구매를 해서 살펴보니까 브러쉬 모의 넓이나 탄력이 진짜 서로 교차로 사용을 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코 쉐딩 브러쉬 특징 정리
다이소 태그 아이 섀도우 브러쉬
다이소 제품은 사선형입니다. 그러면서 넓이가 꽤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영역을 표현하기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발색도 너무 흐리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일상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딱 무난하게 쓰기 좋았어요.
아래에서 말씀드릴 다양한 브러쉬들의 중간값 정도로 표현이 되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나선형과 원형의 차이
노즈 쉐딩 전용은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 에뛰드처럼 원형이 있고, 이렇게 사선형이 있습니다. 사선형이 훨씬 더 선명하고 진한 발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양조절, 그라데이션이 어느 정도 능숙하시고 선명한 발색을 원하시는 경우엔 이런 사선 모양의 브러쉬를 더 추천을 드립니다.
아방센 노즈 쉐딩 브러쉬
제가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구매했던 제품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일단 모양이 딱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경계가 강하게 남지는 않지만 크기 자체가 굉장히 큰 편이라서 섬세한 표현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사실은 이게 코 쉐딩 전용이 맞는지도 확신이 안들정도에요.
안씨 브러쉬
제가 미용사 메이크업을 준비하면서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브러쉬로 굉장히 유명한 안씨의 제품이에요. 발색이 선명하게 되기 때문에 잘 사용했습니다.
대신 분장 수준인 메이크업 실기에서 사용을 했던 만큼 색이 진하게 표현이 됩니다. 양 조절과 터치를 섬세하게 해주셔야 일상에서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실 때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에뛰드 노즈 쉐딩 브러쉬
평소에 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때 쓰기 좋은 보편적인 원 모양이에요.
모가 퍼져있기 때문에 진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화장에 입문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유형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이소 블랜딩 브러쉬
다이소에서 블렌딩 전용 총알 브러쉬로 팔던 것을 콧대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뛰드의 제품보다 확실히 모가 촘촘하고 모여있는 느낌이라서 발색이 조금 더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도 애초에 그라데이션용으로 나온 제품이라서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편(경계선이 남더라도 풀기 좋음)이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마치며
평소 골격을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화장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입소문이 난 다이소 태그 아이 섀도우 브러쉬 제품을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직접 사용을 해보니까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기에 굉장히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소가 힘을 내주고 있어서 요즘 너무 좋네요. 다음에는 다른 제품의 리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