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젤이라고도 하는 입체감 있는 젤 네일아트가 유행을 했었죠. 역시 다이소에도 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 커스텀 젤, 이 제품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도전을 했습니다.
저는 젤 네일아트를 잘 모르고 그저 램프에 구우면 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초보자입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떤 지를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소 커스텀 젤 간단 정보 설명
- 가격
- 3천원입니다. 5g이라 양이 많다고 생각은 안돼는데, 3천원이라 조금은 놀랐습니다. 물론 포인트로 많이 사용될 것이라 이정도 양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 색상
- 투명, 화이트, 투명+블랙 펄, 화이트+펄 이렇게 네 종류가 있습니다. 활용하실 디자인에 맞추셔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큐어링
- 저는 1분간 큐어링을 했고 두 번 정도 했습니다. 디자인에 따라서 횟수를 1회에서 3회 정도로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미경화
- 미경화가 남는 것 같으므로 프렙패드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도 닦아주시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미경화가 남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미경화가 남는 것 같으므로 프렙패드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도 닦아주시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미경화가 남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본 후기
초보자가 다루려면 약간의 연습이 필요한 제형입니다.
- 일반적인 덩어리 네일은 길쭉한 디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원한 것은 동물의 귀입니다.
- 그 중에서도 도형 구에 가까운 곰의 귀를 원했죠. 그러다 보니까 힘든 감이 있었습니다.
- 일반적인 알파벳 O모양이나 하트 모양, 곡선 모양 등 다른 무늬를 하기에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구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 왜냐하면 커스텀 젤 자체가 형태를 유지 하기 위해서 점성이 있는 제형이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에 갑자기 튜브의 입구를 떼게 되면 내용물이 늘어지듯 따라갑니다. 그래서 바로 떼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떼어줘야 양 끝의 두께와 높이가 일정하면서 끝부분이 둥글게 잘 나옵니다.
- 이때, 꼬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므로 내용물이 더 나오게 끔 누르면 안 됩니다.
- 그런데 구의 경우에는 꼬리 부분을 처리하기 매우 곤란해서 그냥 최대한 덜 늘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인 다음 꼬리 부분이 구와 잘 합쳐져서 동그래지기를 바래야 했습니다.
- 크기를 크게 할 수록 편했어서, 새끼 손가락에 곰돌이 귀를 만들려고 시도하자 잘 되지 않아서 결국 약지까지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물론 제가 초보중에 왕초보라 이런 것일 수 있습니다.
다이소 커스텀 젤 경화열이 있습니다.
- 제가 사용해봤던 제품 중에 같은 다이소의 원스텝 클리어 젤만큼 경화열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 경화열이 적은 오페라 탑&베이스 젤 후기- 그래서 2초 굽고 잠시 빼서 식힌 다음 다시 3초 굽고 식히는 것을 반복하다가 더 이상 뜨겁지 않을 때 1분간 램프에 구웠습니다.
- 경화열은 도저히 참을 수 없으므로 참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뜨거워 지는 것 같을 때 떼어주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결론
저렴한 가격에 입체 네일 아트를 셀프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굉장히 큰 제품입니다.
제형을 컨트롤 하는 것은 조금만 연습을 하면 익숙해질 정도로 생각보다 적당한 점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담감 없이 입체적인 젤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다이소의 커스텀 젤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