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신고 다니다 보면 반드시 오염이 됩니다.
제가 운동화를 아무리 깔끔하게 신으려고 노력을 해도 밑 창 부분의 근처는 지저분해졌는데, 생각보다 이런 부분의 깔끔함이 인상을 좌우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서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제품을 사용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잘 닦여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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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사용가능 재질과 불가능 재질 그리고 실제 사용 후기와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사용 가능 재질과 불가능 재질
사용 가능한 재질
운동화의 합성고무 부분과 실내화의 합성고무 부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의 부분에 사용을 하시면 제품에 손상이 갈 우려가 있습니다.
원래 멜라닌 폼이 찌들거나 기름의 때, 싱크대, 문틀 등을 닦기 좋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합성고무같이 맨들맨들한 곳에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유색 운동화의 경우에는 물빠짐에 주의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근데, 제가 직접 사용을 해보니까 주변 천부분에 물이 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용 불가능한 재질
합피와 가죽, 에나멜 등 사용했을 때 손상이 우려가 되는 재질에는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두같은 경우에는 이런 재질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는 전용 구두 클리너를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
간단하게 물만 묻혀서 문지르니까 깨끗하게 세척이 되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솔직히 이런 운동화는 한번 세탁을 하고 말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엄두가 나지 않죠.
집에서 세탁을 하면 정말 한나절이 꼬박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코인 빨래방에 가서 운동화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돈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세탁이 되서 좋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과하게 여겨집니다.
전체를 세탁하기에는 아직 깨끗한데 얼룩이 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전체 세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소개해드리는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분만 세척이 가능하고 밖에 있더라도 스펀지에 물만 묻힐 수 있다면 바로 닦을 수 있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급하게 닦을 때 유용합니다.
간단 정보 및 사용 방법
위의 사진처럼 고무 부분만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흙도 많이 튀고 물기도 많이 튀어서 금방 얼룩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것은 아니라서(천 부분의 얼룩은 스펀지로 닦다가 물기가 묻은 것입니다.) 전체 세척을 하기에는 귀찮고 시간적 여유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용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간단 소개
가격
가격은 천원입니다. 굉장히 저렴한데, 총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에 적시고 사용할 때마다 마모가 되서 어느정도 얇아지거나 헤지게되면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구성소개
흰색의 멜라민 폼과 청록색의 부직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멜라민 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 최근 청소용 스폰지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마 많이 보셨을 매직블럭을 얘기하는 것 같네요. 물론 제가 이런 소재를 전문가처럼 잘 아는 것은 아니기에 추측이기는 합니다.
부직포는 모두가 상상하시는 그 거슬거슬한 재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으로는 딱히 뭐가 닦이지 않아서 그냥 먼지를 먼저 털어준다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
- 클리너 스펀지를 물에 적신다음 꾹 짜주세요.
- 청록색 부직포 부분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닦아주세요.
- 너무 힘을 주시면 꺼끌한 부직포의 특성상 손상이 갈 우려가 있으므로 가볍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 멜라닌 폼으로 가볍게 문질러서 닦아주세요.
- 마찬가지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너무 힘을 주시면 스펀지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 닦은 부위를 수건으로 잘 닦아주세요.
- 스펀지는 물기를 제거해서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마치며
오늘 소개해 드렸던 다이소 운동화 클리너 제품을 종종 사용하면 보다 깨끗한 상태로 운동화를 신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고무 부분만 닦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품력이 좋아서 때가 잘 닦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