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김장을 위해서 배추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요즘 키워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집에서 잘 키우는 법(김장배추 키우기 씨앗과 모종 성장 차이 비교 및 비료 주는 법)도 포스팅을 했었죠. 이번에는 김장 배추 모종 2포기를 수확 했기 때문에 씨앗으로 키운 녀석들 및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과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장 배추 모종 수확 후기
김장 배추 구매를 추천드리는 유형
집에 텃밭이나 큰 화분이 없으신 분께서는 차라리 사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집에서는 텃밭, 화분, 작은 텃밭 등 다양한 곳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확실히 김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통통한 녀석은 화분에서 키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배추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아예 다 담궈져서 나온 걸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저라면 그냥 종갓집이나 이런 완제품 김치를 먹을 것 같습니다.
씨앗과 모종 차이
그래도 키워서 드시고 싶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중간 결과 사진을 보시고 선택하시는데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전 게시글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 처럼 텃밭에서 키운다고 모두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씨앗시절부터 키운 녀석들은 비교가 되게 작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른 곳에 있는 건 꽤 잘 자랐는데, 유독 여기에 있는 녀석들만 작습니다.
배추 모종 키우기 후기
모종시절 부터 심어서 가꾼 쪽은 벌써 통통해졌습니다.
이럴 때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서 솎아주는 것인데, 다른 텃밭에 너무 빼곡하게 나고 있어서 두 포기(글의 가장 처음 사진)를 뽑았던 것입니다. 배춧국을 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씨앗 키우기 후기
다른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녀석들은 위의 사진보다는 큽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추같이 보이는 느낌은 지울 수 없긴 합니다.
구입 정보
참고로 모종은 집 근처에서 구매를 했고, 씨앗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마치며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료값도 들기 때문에 차라리 사서 드시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키워서 수확을 할 때의 보람도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