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하고 조금만 지나도 욕실은 금방 때가 탑니다. 계속 물에 노출이 되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닦아도 줄눈이 지저분하면 신경이 쓰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장실청소 베이킹소다 욕실 줄눈 깨끗하게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화장실청소 베이킹소다 욕실 줄눈 하얗게 만들기
준비물 및 주의할 점
준비물
식용이 아닌 청소용 베이킹소다와 그걸 담을 바가지(뜨거운 물을 담을 수 있는)가 필요합니다. 또, 마스크와 장갑 그리고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
락스가 아니더라도 환기를 시키면서 진행하셔야 하고, 장갑을 반드시 껴주세요.
사용한 제품 소개
저는 참그린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집에 있길래 사용했습니다. 구하기 편하신 제품으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베이킹소다 계량 방법
저는 용량을 정해서 계량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종이컵 큰 컵 정도의 분량을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바디워시를 적당히(4번 정도) 펌핑해서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잠시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거품이 너무 안 나서 추가로 베이킹소다를 넣었는데, 별로 효과는 없었습니다.
청소 과정
- 계량을 마친 베이킹 소다 용액을 바닥에 뿌려줍니다.
- 뜨거운 물이니까 발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 저는 욕실화가 구멍이 뚫려있는 타입이라 위험할 뻔 했습니다.
- 1분간 방치를 해주세요.
- 청소 솔을 이용해서 바닥을 문질러주세요.
- 참고로 저는 한 곳에 약 20회 정도 왕복으로 문질렀습니다.
- 생각보다 강하게 박박 문지르셔야 때가 쉽게 벗겨집니다.
- 따듯한 온수로 거품을 꼼꼼히 씻어주세요.
- 사용하신 청소도구를 정리해주세요.
- 도구는 압축봉을 이용해서 걸어두시면 편합니다.
베이킹소다 화장실청소 결과
반짝반짝 윤이나고 있습니다.
줄눈이 상당히 깔끔해졌죠? 제가 원했던 새로 시공 했을 때의 흰색은 아니지만 묵혀져 있던 때는 다 벗겨졌습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관리가 되고 있는 티가 확 나서 충분합니다.
마치며
가끔가다가 줄눈과 벽의 물때를 닦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만점일 것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대신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하므로 화상에 조심 또 조심하시며 안전하게 청소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