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받았던 (오래된)스팀 청소기인데, 안 쓰고 창고에 처박아뒀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핸디스팀청소기 제품이 빈대 녀석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빈대의 위험성(빈대 위험한 이유 박멸을 위해 바퀴벌레를 이용한다는 소문도…)에 대해서 알아봤었죠. 문제는 이제 수도권까지 번졌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는건 대비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핸디스팀청소기 러그 청소한 솔직 후기
영상으로 스팀 분사 및 방법 보기
사진으로는 전달드릴 수 없는 소리나 스팀 분사같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짧지만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청소를 할 때에는 쿠션과 노즐을 딱 붙여서 밀고 지나가야 잘 됩니다.
청소 전 후 차이
청소 전에는 거뭇한 때가 러그에 많이 묻어있었습니다. 러그의 특성상 세탁을 하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방치를 해뒀더니 사진처럼 변했습니다.
스팀을 이용해서 한번 싹 밀고 지나갔더니 굉장히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새것처럼 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변화가 눈에 띕니다.
패브릭 커버 사용 후
패브릭 커버 사용해야 하는걸까?
안내사항에 천에 사용할 때에는 꼭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용을 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버 사용 후 모습
구성품이었던 패브릭 씌우개를 벗긴 사진입니다. 엄청나게 지저분해졌죠. 아마 천에 있던 먼지와 때가 덧천으로 옮겨온 것 같아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눈에 보이니까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른 곳을 청소할 때에는 스팀을 이용해서 묵은 때를 옮기면서 치우는데, 천의 특성상 그럴 수 없으니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궁금해서 메뉴얼을 여러번 읽었는데, 정확한 답은 얻지를 못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용한 제품 이름
비스카의 스팀청소기 제품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거라서 그런지 같은 모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비슷한 요즘 제품을 사용하시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방법
- 물을 기기에 담아주세요.
- 코드를 꽂아주신 다음에 끓을 때 까지 기다려주세요.
- 스팀을 이용하는 것이라서 끓어야 합니다.
- 참고로 스팀은 물론이고 본체까지 뜨거워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특히 노즐(입구)은 더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그냥 장갑을 끼고 청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끓고나면 허공에 2회정도 분사를 해서 테스트합니다.
- 잘 나오면 청소를 할 곳에 댄 상태로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킵니다.
- 이때, 너무 빠르게 지나가면 잘 안될 수 있으니 조금은 천천히 지나가주세요.
- 제가 상단에 첨부한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내부에 있는 스팀이 없을 때 뚜껑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이렇지만 사용하실 제품의 매뉴얼을 참고해주시면 정확합니다.
주의할 점
화상주의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건 스팀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본체를 기울이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페이스 스티머를 사용하는데, 본래의 위치보다 너무 과하게 기울였다가 뜨거운 물방울이 튄 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니까 조심해주세요.
분리시 주의
다 사용하셨으면 남은 스팀이 없도록 모두 분사를 해주신 다음에 뚜껑을 분리하셔야 합니다. 모든 제품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그렇게 안내가 되어있네요.
꼭 메뉴얼을 읽어주신 다음에 작동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요즘 빈대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저도 그래서 혹시 몰라서 핸디스팀청소기 제품을 꺼낸건데요.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한번 지나간 것으로도 청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애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