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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등유난로 4년 이상 사용한 이유 주의할 점 정리

바람끝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워질 때에는 난방기구가 필수죠. 지금부터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파세코 등유난로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파세코 등유난로
사용하는 이유 및 주의할 점

등유난로 사용하는 이유

저는 파세코꺼를 가을 끝자락부터 봄의 끝까지, 한여름을 제외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세코만의 특징은 아니고 등유난로 자체의 특징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여러번 다른 난방 제품을 리뷰했습니다. 물론 모두 다 사용을 하고 있죠. 그렇게 많은 제품을 쓰면서 왜 굳이 이 등유난로 제품을 또 쓰고 있는지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기 필요 없음

전기가 필요 없습니다. 지난번에 리뷰했던 전기를 꼽는 등유난로 히터와 다르죠.

그래서 캠핑에서도 활용(단, 휴대용 작은 등유난로를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전기를 써야하면 발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버튼을 누른다음 토치로 불을 붙여서 작동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음식 조리 가능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불을 쬐는 방식이라 난로 자체가 아주 뜨거워집니다. 그걸 이용해서 주전자에 물을 끓이거나 쫀득이를 구워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장점이 많은 만큼 주의할 부분도 존재합니다.

등유난로 주의할 점

일산화탄소

기름을 연소시켜서 열을 발생시키는 제품인 만큼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죠.

그래서 1시간에서 2시간정도의 텀으로 무조건 환기를 시키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 작동시에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그 다음에는 살짝 열어둔 상태로 작동시킵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경보기

많은 분들께서는 감지기나 경보기를 함께 사용하십니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시는 것인데요.

허니웰을 많이 사용하시고 그 밖의 다른 경보기를 함께 사용하셔서 두 가지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화재 혹은 화상

솔직히 화재가 날까봐 주의하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환기를 의식적으로 시키는 방법으로 대비를 하는데, 화재와 화상은 ‘아차’하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전기를 사용한 등유난로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라 걱정이 덜 했습니다만, 이 제품은 열이 그대로 노출이 되고 난로 자체도 굉장히 뜨거워 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패딩 참사 직관

제가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같이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어떤 아이가 뒤를 돌자 입고 있던 패딩의 등짝이 녹아서 오리털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구멍 수준이 아니라 거의 냄비만한 크기로 녹아있었죠.

사실상 옷이 증발했다고 봐도 되는데요, 알고보니 난로에 굉장히 가깝게 오랫동안 서있어서 옷이 녹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람이 아닌 열이 노출되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전기가 필요 없는 만큼 캠핑용으로도 많이 알아보실 것 같습니다. 혹은 저처럼 집에서 사용하실 용도일 수도 있구요. 제가 사용하는 파세코 5000N번은 크기가 커서 휴대는 불편할 것 같으니 캠핑은 작은 모델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유난로는 장점이 참 많지만 안전을 꼭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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