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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모 셀프 붙임머리 도전했던 후기

지난번에 구매 후기를 남겼던 알리 익스프레스 붙임머리 가발 제품으로 인조모 셀프 붙임머리 해보기에 도전했습니다.

똑딱이 피스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는 것 이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냥 개인적인 경험담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초보자가 도전하면 어떤 점이 어려울지 궁금하실 분들께서 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과정과 샴푸 후기

사용 과정

1. 고무줄 미리 준비하기

셀프로 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잘라서 준비해 두시면 편합니다. 제 경우에는 일부러 길게 잘랐습니다. 짧게 잘랐더니 나중에 매듭지을 때, 자꾸 손에서 놓쳐서 불편했습니다. 손 끝의 감각으로만 해야 하므로 고무줄이 넉넉하시다면 길게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섹션 나눠주기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게 순서인 것 같습니다. 옆 면부터 해보시고 뒤통수 부분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먼저 감을 잡아야 하는데, 옆 면을 할 때는 거울로 대충 이라도 확인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서 이 순서를 추천 드립니다.

전문 샵에서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촘촘하고 작게 나누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게 더 자연스러울 것 입니다. 하지만, 셀프로 할 때는 완벽함을 버리는 편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크게 했습니다.

가로X세로 2cmX1.5cm정도로 나눴는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 크기는 비추천 드립니다. 한 다발에 묶인 머리카락이 많아서 샴푸를 해도 깨끗하게 안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래에서 말씀 드리겠지만 저는 샴푸를 해도 찝찝하고 간지러운 느낌에 4일 정도 유지하고 떼버렸습니다.

3. 땋아 줄 양 만큼 잡아서 땋기

가발의 가운데에 묶여있는 고무줄을 위로 올리고 반으로 나눠줍니다. 그런 뒤 머리카락을 가운데에 놓고 땋아줬습니다.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평범하게 세 갈래 땋기는 할 때처럼 했습니다.

다른 땋기 방법이 있음에도,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크로셰 붙임머리 가발 리뷰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붙임머리 글과 동일한 글 입니다.

4. 고무줄로 고정하기

저는 이 과정이 가장 오래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한 손으로 고정을 하고 나머지 손으로 고무줄을 휘감고 고정하려니 자꾸만 놓치거나 묶었음에도 풀렸습니다. 궁여지책으로 고무줄을 길게 잘라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길게 하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처음에는 짧게도 해봤고, 아예 일반적인 고무줄처럼 이어지게 묶어서 머리카락을 묶기도 해보기도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짧게 한 경우는 위에서 말씀 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고무줄처럼 이어지게 묶는 방법은 묶는 중간에 자꾸 엉키고 금방 흘러내려서 포기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돌고 돌아서 일반적으로 많이 하시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1. 땋은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손의 엄지 손가락 밑에 고무줄을 놓고 고정합니다. 이 때, 고무줄의 너무 한 쪽에 쏠리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2. 반대쪽 손으로 고무줄의 한쪽 끝을 잡고 세 바퀴 감아 줍니다.
3. 잡고 있던 손으로 나머지 끝을 잡고 신발 끈을 묶듯이 두 번 이상 묶어줍니다. 이 때, 머리카락을 땋은 게 풀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저는 제대로 묶는데 까지 두 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샴푸 해본 후기

인조모 붙임머리 샴푸 후

제가 사용한 가발은 인조모 입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았을 때 어떤 결과가 펼쳐질 지 몰라서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괜찮았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절대로 숙여서 감지 않았고 서서 감았습니다. 물을 묻히기 전에 린스를 먼저 가짜 모발에 듬뿍 발랐고, 그 다음 두피부터 물을 묻혔습니다.

물부터 묻히면 혹시 뻣뻣해지면서 엉키게 될까 무서워서 도포를 해 둔 것 입니다.

그 뒤로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처럼 감고, 가발에는 한번 더 린스를 했습니다.

자세히 전달 해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꼭 말려주셔야 하는데, 두피는 반드시 말려주셔야 합니다.

인조모 셀프 붙임머리 장점과 단점

장점

인조모 셀프 붙임머리 빗기 전과 후

처음에 그냥 붙이시면 어색함이 느껴질 텐 데, 저는 가발 빗으로 아래부터 살살 빗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빗고 나니까 생각보다 자연스럽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값에 붙임머리 한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모가 아니어서 걱정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거의 8년 만에 긴 머리를 처음 한 거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확실히 머리를 기를 결심을 다지게 될 수 있었습니다.

단점

튀어나온 가발의 매듭

땋기 전용이 아닌 가발을 이 방식으로 사용해서 그런지 끝 부분이 머리카락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꼭, 외계인이 된 것 같네요. 아니면 작은 귀가 생겼던가요.

제 눈에는 나름 귀여워 보였으나 가족들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움직이면 조금 당겼습니다. 그래서 귀 뒤로 넘기는 행동도 직후에는 못 했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자 넘기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섹션을 크게 탔기 때문인지 머리를 감아도 제대로 감은 느낌이 덜 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유지는 못했습니다.

결론

개인적인 총평

붙여두면 좀 더 좋을 것 같았으나 셀프라면 차라리 피스를 추천 드립니다. 혼자서 붙이기도 어려울 뿐더러 관리가 번거롭기 때문 입니다.

저는 처음에 한번 고생하더라도 붙여두면 나중에는 편할거니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고무줄을 하나 묶는 데만 두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전체를 다 붙인 건 이틀이 걸렸고, 그 시간을 모두 합친다면 그냥 똑딱이를 꽂는 편이 시간이 절약되는 셈 입니다.

저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래 유지를 못했습니다. 약 4일 정도 되자 두피가 간지러워서 결국 제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발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똑딱이를 붙여서 피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인조모 셀프 붙임머리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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