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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농담곰 바람막이 160cm인 사람의 L사이즈 후기

이번에 스파오에서 작년 가을에서 겨울 쯤에 있었던 콜라보(스파오 농담곰 후리스 착용 실물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피크닉’ 컨셉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컨셉에 맞게 다양한 굿즈가 있었는데, 윈드브레이커가 먼저 도착을 해서 바로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스파오 농담곰 바람막이 L사이즈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파오 농담곰 바람막이 후기

블로그 주인 스펙

  • 키: 161cm
  • 몸무게: 54kg
  • 평소 입는 상의 사이즈: M사이즈

평소에 딱 맞게 입으면 상의는 M사이즈를 입는데요. 이런 아우터 종류는 작은 것 보다는 차라리 약간 크게 입는걸 좋아해서 L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팔이 긴편이라서 여성용 프리사이즈 상의를 입으면 소매가 짧은 편이라는 점 알아주시면 핏을 보실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면 착용샷

약간 넉넉한 핏의 정면 샷입니다. 소재 자체가 훌렁훌렁해서 모양이 딱 잡히는 핏 느낌은 아니네요.

본래의 어깨를 따라서 연출이 되기 때문에 각진 느낌을 좋아하시면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팔은 짧은게 싫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L사이즈를 시킨거였는데, M사이즈를 시켰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소매에 밴딩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정이 되어서 충분히 잘 입고다닐 수 있을 정도에요.

소매 시보리

바람막이 답게 소매에 고무줄이 있어서 탄탄하게 잘 잡아줍니다. 하지만 꽉 조인다는 느낌은 없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이전에 리뷰했던 탑텐 후드집업처럼(탑텐 후드집업 따듯하지만 핏은 귀여운 제품 추천 feat. 장점 3개) 소매의 시보리 부분이 넓고 탄탄한 느낌은 아닙니다.

밑단 고무줄

밑단에 고무줄로 조절을 할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있습니다. 그거로 체형에 맞게 조절해주시면 돼요.

저는 일부러 오버 사이즈를 구매한지라 그냥 놔두면 너무 훌렁훌렁한 것 같은 느낌이길래 많이 꽉 매어뒀습니다.

자세한 핏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반투명하게 비치는 재질

흰색이라는 색의 특성과 바람막이 특유의 얇은 재질이 더해져서 반투명한 옷이 완성되었습니다.

본래 일반 티셔츠도 흰색같이 밝은 색상이면 비치는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다른 어두운 계열보다는 안에 입은 티셔츠가 비칠 확률이 높습니다.

옷의 소재가 굉장히 바스락거리고 얇습니다. 이렇게 얇기 때문에 비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모든것이 합쳐져서 만들어 졌으므로 거의 반투명에 가까워졌습니다.

반투명한 느낌이 오히려 좋았던 이유

오히려 더워보이지 않아보여서 좋습니다.

이걸 입게 되는건 봄이나 여름정도인데, 이때에는 사실 덥기 때문에 평소에 계속 입기엔 무리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등산을 갈 때에나 비가 와서 쌀쌀할 때 위에 걸치는 용도로 쓰기 적당한데요.

이때, 소재가 도톰해서 불투명하거나 어두운 색이면 보기에 굉장히 더워보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아무튼 위의 이유로 저는 꽤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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