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이어폰을 많이 낍니다. 그 중에서도 무선 이어폰을 대부분 사용하죠.
하지만 저는 집에서는 웬만하면 스피커 혹은 헤드셋을 사용합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블루투스 헤드셋 소니 WH-XB700 제품의 세 가지 장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
- 학창시절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었습니다. 잠을 잘 때에도 귀에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노래를 들으며 잤습니다.
- 그렇게 24시간 중 약 20시간을 이어폰을 꽂고 사니까 어느 날 귀에 통증이 왔습니다. 너무 아파서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어 동네의 가정의학과에 방문을 했고, 의사 선생님께 이어폰을 당분간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어떤 제품이든 20시간을 연속으로 몇 개월 동안 사용하면 몸에 무리를 주겠지만, 실제로 아프고 나니까 직접 느껴지는 게 달랐습니다.
- 이어폰의 특성상 고막에 직접적으로 소리를 틀어 두는 것이라 귀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이왕이면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정 듣고 싶으면 헤드셋으로 노래를 들으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용돈으로 구매했던 저렴한 헤드셋은 안 쓰는게 더 좋을 정도로 제품이 별로였고, 이어폰의 음질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 이어폰의 특성상 귀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값의 제품이라면 이어폰 쪽이 더 좋게 들렸습니다.
- 그래서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다가 지금 소개해드리는 제품을 만나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 WP-XB700 블루투스 헤드셋 정보 간단 정리
이 제품은 정가는 약 29만원 정도이지만 2023년 8월 현재 쿠팡에서는 20만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켓 제품은 아니지만 저렴한 제품을 발견해서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추가 수정) 2024년 확인 결과 해당 상품들은 조회가 되지 않아서 해당 제품의 링크를 제거했습니다. 대신 소니의 다른 버전 제품을 첨부 합니다.
위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이에 따른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링크만 파트너스 활동이고 이 글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남기는 진실되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
기기를 간단하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페어링 하기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헤드셋의 전원을 켠 다음 검색을 하면 SONY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이 뜹니다. 그걸 누르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컴퓨터와 연결을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pc와 연결을 하시려고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하게되면 모델명이 뜨지않고 검색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추가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신 후 화면을 하단으로 조금 내리시면 ‘장치 설정’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검색을 고급으로 바꿔주시면 검색 목록에 이 제품이 뜹니다.
저의 경우엔 이렇게 해서 연결을 했습니다. 윈도우11을 기준으로 설명드렸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혹 블루투스가 지원이 되지 않는 기기에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이럴 때에는 유선으로 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홈시네마에서 사용하려고 했던 스피커의 뽑기 운이 안 좋았던 것인지, 잡음이 너무 심해서 빔 프로젝터에 이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빔 프로젝터 제품이 오래된 모델이라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았거든요.
» 홈 시네마를 위해서 찾아온 미니 빔 프로젝터
충전을 한번 해두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30시간동안 연속으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전을 하면서 노래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귀에 닿는 부분이 말랑말랑해서 좋았습니다. 귀가 눌리기 때문에, 단단하면 오랫동안 착용하기가 힘든데 이 제품은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headphones connect’어플을 사용해서 직접 원하는 취향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기능입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어플에 접속하시거나 상세페이지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판매처에서 구매를 하시면 해외직구 상품이 많이 검색이 되는데, 가격도 비슷하고 미화 150달러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가사용물품으로 면세가 아니라, 공제없이 총과세가격에 대해서 과세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은 200달러 이하)일 때에만 면세라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관세청의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시스템을 참고해주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소니 WH-XB700 장점 3가지
소니 WH-XB700 제품은 모난 곳이 없었습니다.
-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스펙을 가지고 비교를 해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말 소비자로써 물건을 리뷰하고 있기 때문이죠.
- 그래서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만원 이하의 헤드셋 제품은 단 한번도 성공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귀에 잘 고정도 안 돼고 가끔 귀에 걸어서 고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때에는 귀에서 점점 멀어져서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마이크가 밖으로 달려있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데, 자꾸만 눈 앞에서 얼쩡거린다거나 부러져서 내부의 선이 노출되는 바람에 무서워서 더이상은 사용하지 못하게 되거나 하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
- 5만원 이하의 제품은 재질이 밖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너무 번쩍거리는 플라스틱이거나 솔직히 조악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마이크 얘기는 여기에도 해당이 됐었습니다.
- 물론 제가 사용했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제품에 대한 얘기 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이 제품은 일단 재질이 무광에 크기를 조절하는 부분은 메탈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귀를 확실하게 감싸줘서 굉장히 편했고 귀에 닿는 부분이 말랑하고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마이크가 외부에 노출 되어있지 않고 스마트폰처럼 구멍만 있어서 너덜거리지 않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연결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와 블루투스 그리고 유선 연결을 지원합니다. 사실 NFC 기능은 한번도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나머지 두 가지 방법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드폰 연결 케이블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무서 연결 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소니 WH-XB700 제품이 저음에 특화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영화를 볼 때 좋았습니다.
확실히 낮은 음이 웅장하게 들려서 평소 즐겨 듣는 음악 보다는 영상을 볼 때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음보다는 확실히 저음일 때 듣기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높은 음일 때에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깔끔한 디자인에 저렴한 제품을 찾고 계시다면 소니 WP-XB700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배터리도 크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좋습니다. 저는 중고로 구매를 해서 남색인데, 이 것도 예쁘지만 검정색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밖에서 사용하실거면 검정색 혹은 흰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