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립과 탕후루립을 입술에 실제로 구현하고자 여러 시도를 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제품에 립글로스도 발라보고 틴트에 발라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을 사용했지만 결국 삐아 데이브리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어째서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와 꿀조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삐아 데이브리즈 실제 후기
확실히 일반 벨벳이나 매트 타입의 제품위에 립글로스를 올린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반 립스틱에 얹으면 요즘 트렌드와는 다르게 텁텁한 느낌이 나거나 뭉치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립글로스와도 다른게, 매트립이 유행하던 시절에도 컬러 립글로스는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도 꾸준히 출시를 했습니다. 그 때 사용했던 제품들은 도톰하게 얹어지면서 불투명한 느낌으로 발색이 되었었죠. 물론 광 자체는 훌륭했지만 지금처럼 맑은 느낌은 덜했습니다.
삐아 데이브리즈처럼 요즘 나오는 물먹립들은 맑은 느낌으로 레이어드 할 수록 발색이 점점 진해지고 투명한 느낌으로 발색이 됩니다. 그래서 진짜 과일 탕후루를 보는 느낌이 들게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강하고 두껍게 올라오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광은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래의 추천드리는 조합으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단 정보
- 삐아에서 판매가 되는 제품으로 올리브영 등의 드럭스토어 혹은 네이버 쇼핑, 에이블리 등에서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정가는 11,000원인데 판매처에 따라서 할인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1+1 이벤트를 노리셔도 좋습니다.
- 광택감의 지속력이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 광택이 공식 상세페이지를 보면 2시간은 지속이 된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제가 사용을 했을 때에는 그보다 빨리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의외로 착색이 있는 편입니다. 사용하고나서 바로 지우면 깨끗하게 닦이는데, 20분 이상 방치를 한 다음 닦았더니 위의 사진과 같이 본래의 색 그대로 착색이 남았습니다.
- 저는 여름 쿨 라이트 톤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삐아 데이브리즈
추천하는 립 조합
저는 같은 라인의 5호 뱅쇼 보틀과 함께 사용을 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꼭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있죠. 바로 투명 립글로스입니다.
우선 데이브리즈를 베이스로 넓게 깔아줍니다. 그런 다음 더 진한 색인 뱅쇼 보틀을 입술의 안쪽에만 발라줍니다. 마지막으로 투명 립글로스로 마무리를 하면 굉장히 생기있어보이고 예쁜 입술이 완성됩니다.
데이브리즈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에는 입술 안쪽을 위주로 발라줍니다. 그리고 나서 투명 립글로스를 전체적으로 발라서 경계선을 없애면서 전체적으로 광을 더해줍니다.
이 제품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광이 제 마음에 들정도로 강하지 않아서 립글로스를 덧 바르고 있는데 이러면 더 반짝거리는 입술이 만들어집니다.
» 광을 내맘대로 더 추가할 때 사용하는 립글로스 후기
그러면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번쩍번쩍한 광을 충분히 내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물먹립과 탕후루립을 원하시면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삐아 데이브리즈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립제품에 립글로스를 얹는 것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만약 이 제품을 사용하시는데 광이 부족하게 느껴지시면 꼭 투명 립글로스를 덧발라서 사용해주세요. 그러면 정말 코팅된 탕후루 느낌을 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