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담을 쌓고 지낸지 약 5년이 넘었습니다. 학창시절 체육시간이 가장 마지막 운동이죠. 슬슬 몸이 삐걱거리는 것 같아서 홈트를 위한 미니 짐볼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는 산책을 주로 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걷는 것도 좋은데, 역시 본격적인 운동도 하고 싶더라구요.
미니 짐볼 간단 후기
직접 사용을 해보니까 특징이 있었습니다.
미니 짐볼 근력운동 가능
포장 케이스에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근데 공기 주입하는 것부터 팔 운동이 엄청납니다. 설명에는 30분정도 채우라고 했는데, 제가 해보니까 10분정도면 빵빵하게 잘 들어갔습니다.
함께 들어가 있는 공기 주입기의 입구 부분이 헐겁게 풀려있으면 바람이 세 버리니까, 꼭 잘 끼우시고 공에 끼워주세요.
보들보들한 재질과 손잡이
인형같은 겉표면
일반 제품과 다르게 보들보들한 천이 공 바깥에 붙어있습니다. 따로 분리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으니 그대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땀이 묻은 경우에 조금 난처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집 강아지가 자기 장난감인 줄 알고 탐내요. 보관하실 때 반려동물 손에 안 닿게 해주셔야 합니다.
보관을 편하게 하는 손잡이
손잡이가 있어서 옷장 문 등에 걸어두기 좋습니다. 일반적인 공이면 매끈해서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딱 좋은데, 이 제품은 재질이 잘 구르지 않는데 고리까지 있어서 보관은 최고입니다.
미니 짐볼 터짐 걱정
솔직히 이런 공이 제 무게를 버틸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짐볼의 경우 터지더라도 풍선처럼 산산조각 나는 편이 아니라는 얘기를 보게되서 조심히 위에 타보니까 50kg이 넘는 제 무게를 잘 버텨주더라구요.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그래도 사이즈가 작아서 위에 앉는 동작은 비추천드립니다. 혹시 모르니까 다치지 않게 아래에 매트를 깔고 해주세요.
미니 짐볼 간단 소개
구매처
오프라인 아트박스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
박스 상에 소비자가는 14,900원인데, 2023년 9월 기준으로 4,9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공식 쇼핑몰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는데, 3만원 이하일떄에는 배송비가 붙습니다.
종류
갈색 곰돌이 같은 것과 노란 오리가 있습니다. 저는 곰인줄 알고 갈색을 샀는데, 시바견이라고 하네요. 써보니까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으로 오리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여운 제품을 사용해서 애정을 갖게 되어야 운동에도 흥미를 느낄 것 같아서 일단은 정착해보려고 합니다.
마치며
홈트에 입문을 하려니까 이왕이면 귀여운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아트박스 미니 짐볼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 무게를 잘 버텨줘서 안심하고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