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먹다가 옆을 보면 반려견이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죠. 그럴 때 무시하고 먹기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이마트에 방문을 했더니 몰리스 강아지 크루아상 제품이 있길래 바로 사서 왔는데, 잘 먹더라고요. 지금부터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몰리스 강아지 크루아상 솔직 후기
냄새
솔직히 제 코에는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강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들어왔거든요.
저희 집 강아지가 오해를 할까 무서워서 오랫동안 맡고 있지는 못했는데, 나쁘지는 않은 냄새였습니다. 그냥 향 자체가 제 코에는 강했어요.
참고로 사람에게 냄새가 강할수록 반려견들은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강아지가 먹을 간식이니 반려견의 기호에 더 잘 맞는 타입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크기
사람의 크로와상 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작은 편입니다.
빵보다는 비스킷에 더 가까운 크기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씩 주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강아지의 몸무게 별로 권장되는 최대 갯수가 다르기 때문에, 맞춰서 주기 좋았습니다.
몰리스 강아지 크루아상 일일 권장량
소형견 (1~10kg) | 중형견 (10~20kg) | 대형견 (20kg 이상) |
1~2개 | 3~4개 | 5~6개 |
참고로 1회가 아니라 하루 권장량이므로 주의를 해주세요.
기호성
저희 집 강아지는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오리고기도 먹지 않고, 어류 베이스의 간식도 먹지 않죠.
하지만 이 제품은 정말로 잘 먹습니다. 이게 이름은 크루아상이라고 하는데, 마들렌이라고 해요.
고구마와 완두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 좋아했던 것 같네요.
참고사항
저는 방금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 전자레인지에 약 5초를 돌려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부드러운 식감이라기엔 만졌을 때 딱딱 했거든요. 이렇게 돌리면 부드러워 지나봐요.
저는 방금 10초를 돌려봤더니 약간 뜨거워져서 조금 식혀서 줬습니다.
마치며
역시 반려동물 전문 용품 쇼핑몰에서 만든 간식은 퀄리티가 다른 것 같습니다.
혼자만 빵을 먹기 눈치가 보일 때 주기 딱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