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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말리는 모자 8분만에 여기까지 말릴 수 있다?

준비하기 바쁜 아침 시간에는 한 단계라도 줄이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모든 것을 최대한 간편하게 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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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박한 아이템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머리 말리는 모자 제품입니다.

이 것을 사용하면 빠르게 말릴 수 있을지, 그게 아니라면 말리면서 다른 일을 하기 괜찮을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리 말리는 모자 사용방법

  1. 머리카락을 잘 모아서 모자에 다 들어가도록 해주신다음 모자를 씁니다.
  2. 신발주머니의 고정 끈 같은게 달려있는데, 그것을 꽉 조여서 빠지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 너무 강하게 고정하시면 아플 수 있으니까 적당하게 조절해주시거나 밑에 휴지등을 대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턱에 고정하는 끈이 있는 경우 이때 함께 고정해주세요. 저는 없는 버전을 구매해서 손으로 살짝 잡아야 합니다.
  3. 드라이기의 노즐을 분리해 주신다음 제품에 연결해주세요. 고무줄로 되어있어서 잘 뒤집어 씌워주시면 됩니다.
  4. 그대로 바람을 틀어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 중간중간 찬바람을 이용하셔서 온도를 낮춰주세요. 가끔 뜨거워지는 것 같을 때가 있었습니다. 사용하실 때에는 꼭 조심하면서 사용해주세요.

실제 사용 후기

머리 말리는 모자 빠르게 마르는가?

  • 따듯한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번갈아서 사용했을 때, 3분정도 말리니까 두피와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은 말랐습니다.
  • 8분정도 말리니까 두피에서부터 머리카락의 절반정도는 말랐습니다.
    • 하지만 모발의 끝은 눅눅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물이 떨어진다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완벽하게 마르지는 않았습니다.
  • 저는 처음에 3분정도 말리고 캡을 벗어보자 드라마틱하게 마르지는 않아서, 그 다음부터는 고개를 아래로 숙인 다음 왔다갔다하며 말렸습니다.
  • 생각보다 겉에 노출이 되는 부분은 빨리 말랐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마르기 힘든 것 같았습니다.
  • 물론 평소에는 15분 정도를 말려도 이 정도까지 말리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일을 할 수 있는가?

  • 제가 사용을 하려고 했던 목적이었는데, 이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 우선 제가 구매한 제품은 턱에 고정을 하는 끈이 없습니다. 그래서 드라이기를 켰을 때 자꾸 위로 올라가더군요.
    • 그대로 놔두면 벗겨질까 봐 끈을 잡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또, 드라이기를 그냥 내버려두면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한 손으로는 드라이기를 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 그리고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있어서 과하게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뜨겁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 그래서 종종 찬바람으로 바꿔야 해서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을 사용한 상태로 화장을 하는 등 다른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머리 말리는 모자 제품 간단 정보

  • 저는 이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했습니다.
    • 당시 ‘5일배송’제품 중에서 2023년 8월 기준으로 1,8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 국내에서 직구 구매대행을 통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군데군데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 드라이기를 고정하는 쪽에 고무줄 처리가 되어 있지만, 바닥에 내버려두면 빠지기도 했습니다.
  • 헤어라인을 고정하는 쪽에는 당겨서 고정할 수 있는 끈이 있는데, 너무 꽉 매면 눌려서 아프실 수 있으니 적당하게 조절해주세요.
    • 턱에 고정할 수 있는 끈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저처럼 강하게 고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는 위로 미끄러져서 날아갈 것 같아서 더 강하게 고정한 것이었습니다.

결론

가끔 뜨거워지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바로 찬바람으로 바꿔서 식혀주세요.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제 머리에서는 약 두배정도 빨리 말랐는데, 머리 끝부분까지 다 말리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말씀 드린 고개를 숙인 자세가 바람이 잘 통해서 더 잘 마른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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