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침밥을 꼭 먹는 스타일인데, 요즘 참 귀찮더라고요. 살도 빼볼겸 다이어트 쉐이커 제품을 하나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걸 먹기만 한다고 살이 죽죽 빠지지는 않겠지만, 짜고 자극적인 식단 대신 이걸 먹으니까 맛있기도 하고 좋았어요. 지금부터 맛과 칼로리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쉐이커 미미 고구마맛 후기
솔직한 맛 후기
고구마 라떼의 맛이라기엔 살짝 연한 느낌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제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대신 껍질의 쌉싸름함이 끝 맛에 살짝 나서 건강한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그것을 빼고는 꽤 맛있는 고구마의 맛이에요.
간혹 이런 쉐이커 중에 맛을 좋게 내려고 노력하다가 과해져서 제 입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제품을 먹으면 너무 머리가 아파서 사놓고도 끝까지 먹지를 못했는데, 이건 부담없이 들이키고 있습니다.
물보다는 우유에 타서 먹을 때 더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우유나 두유를 더 추천드립니다.
칼로리
도합 약 2,688kcal로 계산이 됩니다. 참고로 한 통을 모두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품 안내를 보면 한 끼에 25g을 먹고, 96kcal를 섭취하게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우유나 두유를 타게되면 열량은 더 올라가지만 말이죠.
총 28회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하니까 2,688kcal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아침에 가볍게 먹기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이어트 쉐이커 미미 고구마맛 장점
쉽게 섞이는 타입이라서 간편합니다.
먼저 사용할 우유의 절반 정도를 쉐이커 볼에 부어준 다음에, 가루를 넣고 위에 마저 우유를 부어줍니다. 샌드위치처럼 말이죠. 그 다음에 쉐이커의 뚜껑을 잘 닫고 흔들어주시면 뭉쳐있는 가루 없이 굉장히 잘 풀어져요.
솔직히 미숫가루 종류를 먹기 힘든 이유가 덩어리 져서 삼켜지는 가루 때문인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공식 설명에서도 우유나 물을 먼저 컵에 부은 다음에 가루를 다음에 넣으라고 되어있는데요. 정말 이렇게 해주셔야 잘 섞입니다.
가루부터 넣으면 아래에 가라앉아서 잘 안 녹으니까 꼭 이렇게 해주세요.
술술 넘어가서 먹기 쉽습니다.
잘 녹는 타입이기도 하지만, 맛도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갑니다.
고구마 맛이라서 라떼가 생각나는 느낌이라서 마시기 좋았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물에는 한번도 타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 곤란하지만, 우유에 타서 먹을 때에는 굉장히 술술 넘어갔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법한 무난한 맛 입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지만, 가족들과 함께 먹어본 결과 굉장히 무난한 맛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맛 자체도 상당히 익숙한 맛이어서 더 그럽니다. 대신 끝의 쌉쌀한 맛만(껍질 맛 같음) 적응을 하면 됐어요.
단점
맛있어서 간식으로 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는데요. 이게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있다 보니까 간식으로 먹을 가능성이 조금 큽니다.
원래는 체중 조절 용으로 한 끼를 대신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제품으로 나온 것인데, 이걸 간식으로 끼워서 넣게 되면 오히려 과해질 수 있어요.
이걸 어떻게 알고 있냐면, 사실 제가 학창 시절에 비슷한 제품으로 그랬던 적이 있어서 알아요. 이런 파우더 제품을 점심 먹고 저녁 먹기 전에 먹었거든요. 참 동글동글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공식에서 권장하시는 방법을 지켜주세요.
마치며
요즘 맛있게 아침에 타서 먹고 있는 미미 고구마맛 쉐이크 제품을 리뷰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인 만큼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기 쉽습니다.
제 후기는 그냥 참고 정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