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네일아트에 도전을 하시게 되면 가장 먼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다이소 젤네일 제품일 것 같습니다.
» 저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네일아트 브러쉬 리뷰
저도 그래서 가장 먼저 부담없이 샀던게 다이소의 원스텝 젤이었습니다.
하지만 몇개의 제품을 더 사용해보고 나니까 특징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전히 초보자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은 짬이 쌓인 사람으로써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소 젤네일 특징
장점
- 색이 있는 제품의 경우 꾸덕한 제형이라 바르기 편합니다.
- 색상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기준은 드라이로즈 색상입니다.
-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브러쉬를 추가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 논와이프 젤인 원스텝 젤이라서 젤클리너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 일반적인 젤은 램프에 굽고 나서 찐득하게 미경화된 젤이 표면에 남습니다. 그래서 그걸 젤 클리너(젤 쏙오프 리무버가 아닙니다)로 닦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젤 클리너도 따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 물론 알콜스왑으로 닦아도 지워지기는 합니다.
-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집 근처 다이소에 방문해서 원하는 색만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통에 붙어있는 생상과 실제로 발랐을 때의 발색이 비슷한편입니다.
- 다이소에 인조 손톱에 미리 발라놓은 테스터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 젤네일 단점
- 투명 색상을 탑젤로 사용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바로 포기를 했습니다.
- 굉장히 묽어서 빠르게 흐르는데, 초보자인 저에게는 다루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 개인적으로 다이소 젤네일의 클리어 타입을 탑젤로 사용하시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 경화열이 있어서 뜨겁습니다.
- 1초간 구우시고 바로 램프에서 빼주신 다음 또 잠시 넣었다가 빼주시면서 구으시면 됩니다.
- 물론 경화열은 손톱의 두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저와 비슷하게 뜨거우실 때에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뜨겁지 않으시면 그냥 구으셔도 무방합니다.
- 냄새가 납니다.
- 저는 일반 매니큐어가 냄새가 나듯이 모든 젤네일에서 냄새가 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 그냥 이 제품이 냄새가 납니다. 향은 녹인 플라스틱향과 유사합니다.
다이소 젤네일
초보자가 사용한 후기
접근성이 굉장히 좋고 저렴하다면 저렴한 3천원에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색상마다 점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드라이로즈 기준으로는 약간 꾸덕한 제형이라 바르기 편했습니다. 하지만 투명색은 굉장히 묽으니까 주의해주세요.
마치며
다른 추가적인 재료 없이 램프만 있다면 젤네일을 즐길 수 있는 원스텝젤이어서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젤네일이 재미를 붙이시기 전까지 사용하기 좋은 제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