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분야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다이소답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살펴보는데 선크림 중에서 살구색이라서 톤업도 되면서 자연스러워 보이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어 구매했습니다. 사용을 해보니까 꽤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금부터 다이소 비프루브 톤업 커버 선크림 제품의 자세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소 비프루브 톤업 커버 선크림 후기
색상
19호 정도의 밝은 살구색입니다. 노란 기운이 있지만 색상 자체가 하얀 편이라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옐로우 빛이 얼굴의 붉은 기운을 가려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홍조나 코 옆 붉은기가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커버 사진은 아래에서 마저 보여드릴께요.
제형
묽은 타입입니다.
되직해서 뭉치기 쉬운 다른 일반 선크림과는 다르게, 묽기 때문에 펴서 바르기가 좋았습니다.
사용 도구
선크림이니까 손으로 발라도 괜찮겠지만, 커버력이 있는 제품이라서 메이크업에 더 가깝기 때문에 그냥 퍼프로 발랐습니다.
만약 손으로 바르실 생각이시면 손바닥에 넓게 미리 발라두신 다음에, 얼굴에 찍듯이 바르면 뭉치지 않게 바르실 수 있습니다.
비프루브 선크림 커버력
위의 사진을 봐주시면 모공과 피지(추가로 블랙헤드와 털) 그리고 붉은 기운들이 생각보다 많이 가려집니다. 텁텁하지 않게 신경이 쓰이던 부분을 가려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지만 톤 및 모공 보정이 되서 좋았습니다.
점과 기미 및 주근깨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점은 웬만한 컨실러로도 완벽하게 가리기 쉽지 않아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도 가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딱, 평소에 파데프리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참고할 부분
건조함
평소처럼 앰플을 한 겹을 바르고 그대로 발랐더니 생각보다 건조했습니다.
이 제품이 원래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타입이기 때문에, 스킨케어를 신경 써서 해야 할 것 같네요. 각질이 마구 올라오지는 않지만 허옇게 살짝 뜨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분과 수분을 잘 채워주세요.
마치며
화장을 하기는 귀찮은데 밖에 나가야 할 때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자외선 때문에 선크림을 꼭 바르고 있는데, 어차피 바를 것이면 톤이 정리되고 모공이 어느 정도 가려지는 다이소 비프루브 톤업 커버 선크림 제품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