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방에서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더라구요. 맞아요 이상하게 제 방에서는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겨울도 다가오겠다 미니 향초 거치대 위에 뿌릴 목적으로 다이소 라벤더 아로마오일 제품을 샀습니다. 집에 에센셜오일도 있는데, 궁금해서 그냥 구매해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에센셜과 일반 아로마는 다르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다이소 라벤더 아로마오일 정보 및 리뷰
아로마와 에센셜?
사실 아로마는 그냥 향기를 뜻하는 단어에요. 아로마테라피에 쓰이는 것이 에센셜 오일이죠.
참고로 아로마테라피를 목적으로 사용하실거면 100%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셔야 해요. 첨가물이 섞여있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100% 제품을 찾아보면 굉장히 적은 양에 가격이 비싸다는 특징이 있어요. 만들기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는데, 한번에 몇 방울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소꺼는 저렴하죠. 성분을 보면 탈취제와 향료가 들어간 그냥 아로마(향기) 스프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소 아로마오일 솔직 후기
사실 저는 냄새 탈취의 목적으로 사용을 한 것이라 알고도 구매를 한거였어요. 제 기대를 만족시켰는지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향기
저는 미니 향초를 아래에 둘 수 있고 위에는 접시같은 것이 있는 거치대를 쓰는데요. 그 때 살짝 부어두고 사용하기 딱 좋을 정도의 향기가 납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진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해당 꽃향기가 날 정도는 돼요.
향수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남아있어서 딱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나가면 좋은 향기가 나는 향수(헬로키티 향수 트로피컬 대체템 로에랑스 추천)처럼 사용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옷에 코를 대고 맡아야 향기가 나거든요.
분사력
스프레이 타입인데, 분사가 굉장히 잘 되요. 그래서 한번에 넓은 면적을 잘 덮어주는데, 별로 좋지 않던 냄새도 쉽게 덮어집니다.
분사가 잘 안되면 너무 자주 뿌려서 머리가 아플 수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네요.
용량
100ml라서 탈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양 같습니다.
저는 접시(?)에 많이 따라둘 용도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그래도 2천원에 이만하면 솔직히 양이 적은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집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해서 다이소 아로마오일 제품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입장에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 있으니 결정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