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얼굴이 굉장히 건조하죠. 만 25살이 넘어가니까 갑자기 체감이 되더라구요. 어릴 땐 뭘 안 발라도 맨들했는데 정말 슬프네요. 요즘 다이소가 겨울 의류 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으로도 굉장히 핫 하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저도 구매했습니다. 지금부터 다이소 더샘 드롭비 앰플 그리고 당근 크림 제품을 리뷰하겠습니다.
다이소 더샘 드롭비 앰플 당근 크림 정보 및 리뷰
사용 후기 한눈에 보기
![다이소-화장품-도포-전-후](https://hyeonee98.com/wp-content/uploads/2023/12/다이소-화장품-도포-전-후.webp)
오늘 얘기 해드리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쫀쫀해보이게 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몇 일간 쭉 사용을 했어서 비포 사진도 딱히 건조해 보이지는 않는데, 애프터에 비하면 광이 덜하죠?
저녁에 스킨케어로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굉장히 쫀쫀한 피부가 되어있어요.
드롭비 앰플 트러플
제형 특징
![드롭비-앰플-당근-크림-제형](https://hyeonee98.com/wp-content/uploads/2023/12/드롭비-앰플-당근-크림-제형.webp)
앰플이라서 굉장히 묽은데, 어느 정도의 점성은 있습니다.
물처럼 바로 미끄러지지는 않아서 바를 때 편해요.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는 아주 전형적인 앰플입니다.
용기 형태
스포이드 형태에요. 근데 일반적인 용기랑은 다릅니다.
대부분 윗 쪽에 있는 고무가 바깥으로 나와있어서 그걸 누르는 것인데, 이건 뚜껑의 갈색 부분을 꾹 누르는 방식입니다. 정말 독특하더라구요.
발림성
묽은만큼 발림성이 굉장히 좋았어요.
굳이 손바닥에서 먼저 펴놓지 않더라도, 뭉치지 않고 도포가 잘 됐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손바닥에 먼저 넓게 펴놓으신 다음에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잔여감
조금만 기다리니까 금방 흡수가 되서 잔여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간혹 리치한 제품을 사용하면 흡수가 다 되지 않은 스킨케어 제품이 끈끈하게 남아서 찝찝한데, 이건 라이트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당근 크림
제형 특징
지난번에 리뷰했던 크림(토니모리 버터 겨울 보습 크림 추천 선택이유?)이나 일반적인 영양크림과 다르게 굉장히 라이트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분젤이라고 하기엔 그것보다는 크림에 가까워요. 수분젤과 영양크림의 사이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용기 형태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정말 플라스틱 크림통입니다.
오히려 용기 디자인에 비용이 덜 들어가고 제품에 더 집중된 것 같아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발림성
잘 펴발라지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크림이라는 제형의 특성상 콕콕 찍은 다음에 도포를 하면 뭉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바닥에 먼저 펴서 발라주신 다음에 얼굴에 꾹꾹 누르듯이 도포를 해주시면 조금 더 고르게 도포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참고해서 발라주시면 이후 메이크업을 하실 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잔여감
위에서 말씀드린 드롭비 앰플과 비슷하게 이 제품도 흡수가 빠르게 됩니다. 그래서 잔여감이 딱히 남지는 않았어요.
마치며
더샘에서 출시한 드롭비라는 브랜드의 앰플과 비프루프의 크림을 리뷰했습니다. 둘 다 가격에 비해서 너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화장 하기 전, 평소 스킨케어용으로 다양하게 잘 사용 할 수 있어서 자주 쓰고 있습니다. 다이소가 정말 열심히 힘을 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