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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배추 구매한 것과 키운 것 차이 겨울철 김치 담굴 준비하기

날씨가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김치를 담궈야 하는데요. 이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만 저희 집에서는 텃밭에 작게 키우고(김장 배추 모종 수확 및 씨앗 차이 사는 것과 다른점)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 수확을 해서 다듬으면서 구매한 김장 배추 상품과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김장 배추 구매한 것 키운 것 차이 고찰

이마트 김장 배추

이번에 배추 값이 많이 떨어져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한 이마트 배추입니다. 총 세 통만 구매를 했어요. 참고로 딱 세통만 산 이유는 저희 집이 오직 직점 담아서 먹는 것이 아니라 산것, 담은것을 섞어서 먹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많이 먹을거 그냥 적당히 담고 사먹으면 편하고 좋아요.

배추 후기

모두 4등분으로 갈라서 겉 잎은 따고 무른 부분은 잘라내다보니 속까지 아주 꽉 차있더라구요. 옆에서 엄마께서 이러면 나중에 김치속을 넣기 힘들다고 곤란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왜냐면 제가 담그면서 중간중간 뜯어서 먹으면 해결이 되니까요.

김장 할 때의 낭만 뜯어먹기

사실 양념을 버무리면서 하나씩 먹는게 낭만 아니겠어요? 물론 그렇게 하다 1/2사이즈로 홀쭉해져버린 김치를 엄마한테 들켜서 등짝 스매싱을 맞았던 건 비밀이죠. 가족들 몰래 뜯어서 먹는게 꿀팁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글의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사실은 배추가 더 있습니다.

직접 키운 배추

바로 이녀석들이죠. 씨앗부터 키운것들과 모종을 심어서 비료를 주고 키운 커다란 녀석들이 함께 있는데, 위쪽에 있는건 다이소 배추 씨앗을 심었던 것들이거나 넉넉한 자리없이 좁은 곳에서 키운 배추라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요.

산것과 다르게 4등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냥 2등분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까 청경채 같네요. 그래도 맛은 있을 것 같습니다만, 너무 크기가 작죠? 예정일보다 미리 수확을 해서 그런것인데요. 그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미리 수확한 이유

11월이 되어도 여전히 기온이 높고 따듯했죠. 하지만 처서매직에 이은 수능매직 덕분인지 갑자기 날이 추워졌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집 텃밭에 입주해있던 채소들은 얼었어요. 오로지 비닐하우스로 덮어둔 애들만 괜찮습니다. 그래서 예정보다 빠르게 뽑아서 김장을 담구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며

마트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었던 김장 배추 초특가 상품에 대해서 리뷰를 했는데요. 직접 키우기 힘드신 경우에는 구매해서 드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솔직히 낭만과 보람은 있는데, 얼어버린 채소를 보니 마음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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