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나 고구마에 꽂혀있는데, 쉽고 간단하게 찔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디어템을 알리에서 발견했습니다. 냅다 시켜봤고, 포슬포슬하게 잘 쪄졌길래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지금부터 감자 찌는 주머니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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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찌는 주머니 직접 사용해본 후기
결론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전자렌지에 간단하게 돌리는 것이지만, 직접 찌는 것에 굴하지 않게 잘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 찌는 주머니 사용방법
1. 감자 4알을 씻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작은 감자라서 괜찮을 줄 알고 더 많이 준비했는데요. 딱 4개 정도만 추천드립니다.
더 많이 넣었더니, 감자들끼리 붙어서 그런지 덜 익은 부분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확인 후 굴려서 다시 퍼트려주는 작업을 해서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그냥 4개 정도만 넣어주세요.
2. 주머니에 감자를 넣은 다음 전자렌지에 3분간 돌립니다.
물기를 말리지 않은 상태로 주머니에 씻은 감자들을 넣어줍니다.
입구도 잘 정돈을 해준 다음에 넣고 돌리면 되는데, 전자렌지의 성능이 다 다르기 때문에 3분간 먼저 돌려보라고 안내에 써있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3분간 일단 돌렸습니다.
돌아간 다음에는 위의 사진처럼 뿌연 김이 나면서 살짝 부풀어 있는 주머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꺼내서 확인을 해주세요.
3. 익었는지 젓가락을 이용해서 확인합니다.
굉장히 뜨거우니 손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시면서 잘 꺼내주세요.
감자에 이제 쇠로 만들어진 젓가락을 꽂아보시면서 체크를 하시면 되는데, 위의 사진처럼 ‘푹’ 꽂히면 익은 것입니다. 익지 않은 곳은 젓가락이 안들어가요.
저는 군데군데 설익은 곳이 있어서 다시 주머니에 넣고 1분간 추가로 뎁혔습니다.
4. 익은 감자를 잘 꺼낸 다음에 껍질을 까줍니다.
뜨거우니까 손을 조심해서 껍질을 까주세요.
이제 설탕에 찍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 간식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밥을 차려서 먹기 귀찮을 때 해본 건데, 편하고 배도 든든하고 마음에 드네요.
마치며
알리에서 직구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를 했던거라 호기심에 구매를 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더 많은 양을 한번에 조리하려면 주머니말고 일반 방법을 사용해야 편할 것 같기는 하네요.